안성진 개인전 ‘종이 없는 서예전’

2018.08.01 ▶ 2018.08.07

G&J 광주전남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 (관훈동, 인사동마루 신관)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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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ㅣ 2018년 08월 01일 수요일

  • 안성진

    가족선언문 판본체, 70×72cm

  • 안성진

    님의 침묵 궁체정자, 56×56cm

  • 안성진

    한사람의 아버지가 캘리그라피, 27×18cm

  • 안성진

    성경의 시편 궁체정자, 50×50cm

  • 안성진

    정지용 향수 91×41cm

Press Release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해인 안성진의 ‘종이없는 서예전’이 8월1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안성진 작가의 작품은 기존의 표구 방식의 틀을 벗어나 작가가 직접 글씨 작품부터 표구까지 제작하여 작품을 완성한다. 족자나 액자방식의 표구는 보존방법에 차이가 있겠지만 습기에 약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작품이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안성진 작가의 표구방식은 종이를 타일이나 도기에 코팅 하여 그라인더로 조각한 후 글자를 재배치하여 액자를 만드는 방식으로 습도에 보호되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작품 모두가 小字를 써서 60*60cm 종이에 1400자의 글씨를 넣은 작품도 있다.

小字를 쓰게 된 동기는 큰 글씨 작품은 전시 면적이 크고 이동이 불편하여 소유하기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작가의 작품은 작은 공간에 원하는 문장을 표현할 수 있고 이동이 용이하며 환경에 영향 없이 보존이 가능하다. 보통의 작가들이 小字를 쓰는 것을 꽤 부담스러워하는 경향과는 달리 이번 작가의 개인전에서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도록도 작가가 직접 디자인하고 편집하여 도록을 보는 묘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도록의 첫 작품으로 등장하는 캘리그라피 작품 “바람이 머물러 생각을 푸는 곳”처럼 관람자가 서예작품을 관람하며 단순한 예술 감상이 아닌 종교와 가족이 있는 삶을 생각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느껴보는 전시를 기획했다.

해인 안성진 작가는 개인 사업을 하면서, 시와 수필을 쓰고 있다. 과거에 10년 동안 미장이와 타일을 다루는 경험을 통해 이번 작품을 손수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냈다. 연곡회전 3회, 무등한글회원전에 참여했고, 1회 개인전(2017 아트타운갤러리)에 이어 두 번째 개인전이다. 수필집으로 “미장이의 행복사전”(청아출판사)이 있다.

전시제목안성진 개인전 ‘종이 없는 서예전’

전시기간2018.08.01(수) - 2018.08.07(화)

참여작가 안성진

초대일시2018년 08월 01일 수요일

관람시간10:00am - 07:0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G&J 광주전남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 (관훈동, 인사동마루 신관) 3층)

연락처02-725-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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