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Collection <올림픽 기념전: 화합과 전진>

2018.02.01 ▶ 2018.03.18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서울 중구 퇴계로 387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Map
  • 전시포스터

  • 산드로 키아

    주자 1987, 76x56cm, 리도그래피

  • 짐 다인

    올림픽 가운 1987, 89ⅹ69cm, 리도그래피

  • 크리스토 자바체프

    포장된 조형물 1987, 89ⅹ68.5cm, 실크스크린

  • 에두아르도 칠리다

    경쟁과 화합 1987, 89x68.5cm, 실크스크린

  • 시라가 가즈오

    영광의 승자 1987, 55x72cm, 실크스크린

  • 이만익

    안녕 1989, 36 x 58cm, 실크스크린(ed.56/266)

  • 이만익

    한마당 1989, 36 x 58cm, 실크스크린(ed.56/266)

  • 남관

    영상 1988, 89 x 69cm, 리도그래피

  • 이반

    비무장지대를 민족공원으로 만들자 1988, 89 x 68.5cm, 리도그래피

  • 이만익

    소원 1989, 36 x 58cm, 실크스크린(ed.56/266)

  • 이만익

    강복 1989, 36x58cm, 실크스크린(ed.56_226)

  • 박서보

    묘법 1988, 68.5x89cm, 리도그래피

  • 김창열

    물방울 1988, 94 x 62cm, 실크스크린

Press Release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효준)은 <올림픽 기념전 : 화합과 전진>전을 오는 2018년 2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시민들이 미술을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 예술이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소장품을 활용한 미술소통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정된 미술관 공간에서 벗어나 전시의 형태로 서울시립미술관의 4700여점 소장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마련된 미술소통 프로젝트는 협력기관과 함께하는 대외협력전시와 서울시 공공기관 로비 및 전시공간에 마련된 라운지 형태의 전시인 세마컬렉션 라운지 등이 있다.

이번 <화합과 전진>전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와 협력하여 88올림픽 개최 30주년 및 2018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개관과, 그에 따라 수집된 소장품 가운데 올림픽과 관련한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시의 배경이 되는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닌 전 세계인의 화합의 장이고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시키는 기회이자 문화의 장이다. 이에 스포츠 올림픽과 함께 매회 개최되는 문화 올림픽은 개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전 세계 유수의 문화 예술이 함께 올림픽 정신을 기리고 어우러져 대화합을 이루는 기회이다. 1988년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러한 문화 올림픽의 프로그램을 개최할 공간이 필요함에 따라 구 서울고 자리에 개관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개관 배경에 발맞추어 수집된 올림픽 관련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크게 두 가지 섹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1988년 개최된 문화행사들 가운데 개최된 올림픽 공식 예술 포스터 판화전시에 출품된 판화 작품 컬렉션이다. 올림픽 공식 예술 포스터 판화 전시는 매회 올림픽이 열릴 때 마다 함께 열리는 공식 행사이다. 2018 평창 올림픽의 경우도 지난 2017년 11월-12월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하였다.
88 서울올림픽의 경우 총 24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전시는 작품 경향별로 나누어 팝아트, 키네틱 아트, 한국작가가 각각 서울 곳곳에서 전시를 개최하였다. 판화 작품은 총 24종 600세트의 판화를 제작, 판매하였으며, 「뉴욕아트엑스포」를 필두로 전 세계 100개의 도시를 순회하며 전시를 개최하였다. 참여 작가는 리히텐슈타인, 짐 다인, 로버트 라우센버그, 펭크, 술라주, 타피에스, 바자렐리, 알레친스키, 산드로키아, 크리스토 등 19명의 외국작가와, 김기창, 남관, 김창렬, 박서보, 이반 등 5명의 한국 작가들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당시의 올림픽 공식 예술 포스터 판화 작품 가운데 20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88서울올림픽을 주제로 하되, 올림픽 정신, 한국 전통미 등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당시 다양한 작가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88서울올림픽과 한국에 대한 인상을 살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두 번째 섹션으로는 올림픽 미술감독이었던 이만익 작가의 올림픽 관련 판화들을 소개한다. 이만익 작가는 올림픽의 개·폐막식의 미술감독으로 개·폐막식에서 전광판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상영하였다. 14개의 개회식 행사와 폐회식 행사 6개 등 20개 행사를 치른 후 상영된 작품 이미지를 포함, 20개의 판화 작품으로 집약하여 제작하였다. 작품은 올림픽 개최 이듬해인 1989년 9월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되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해당 작품 20점을 이번 전시에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전통 설화나 역사를 주제로 오랫동안 작업해온 작가의 작품을 통해 1988년 올림픽에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그 결과를 전시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전시는 88서울올림픽의 기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선보이는 예술작품들과 지금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과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지난 1월 25일(목)에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서울의 대표적 공공문화 예술분야인 양 기관이 조형예술을 매개체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상호협력 하여 개발하기로 했으며, 미술문화 교류 협력을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와 미술문화 저변을 확대시키고자 한다.

전시제목SeMA Collection <올림픽 기념전: 화합과 전진>

전시기간2018.02.01(목) - 2018.03.18(일)

참여작가 이만익, 미하일 체미야킨, 크리스토 자바체프, 자우끼, 알레진스키, 피에르 술라주, 산드로 키아, 펭크, 안토니 타피에스, 에두아르도 칠리다, 짐 다인, 호세 루이스쿠에바스, 시라가 가즈오, 남관, 김창열, 박서보, 이반

관람시간평일 12:00pm - 08:00pm
주말 11:00am - 07:00pm

휴관일매주 월요일, 2/15~2/18 설연휴 휴관

장르판화, 드로잉 37점

관람료무료

장소충무아트센터 갤러리 CHUNGMU ARTS CENTER GALLERY (서울 중구 퇴계로 387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주최서울시립미술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주관서울시립미술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연락처02-2230-6638

Artists in This Show

이만익(Lee Man-Ik)

1938년 황해도 해주출생

크리스토 자바체프(Javacheff Christo)

1935년 불가리아 가브로보출생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s)

1919년 프랑스 아베롱의 로데즈출생

산드로 키아(Sandro Chia)

1946년 이탈리아 피렌체출생

에두아르도 칠리다(Eduardo Chillida)

1924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출생

짐 다인(Jim Dine)

1935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출생

남관(Nam Kwan)

1911년 경북 청송출생

김창열(KIM TSCHANG-YEUL)

1929년 평안남도 맹산출생

박서보(Park Seo-Bo)

1931년 경상북도 예천출생

충무아트센터 갤러리(CHUNGMU ARTS CENTER GALLERY) Shows on Mu: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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