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의 기록 | 우리와 함께 다양한 삶을 사는 건물의 자화상을 기록한다.
평범하고 익숙한 동네의 모습과 그 풍경속에서 일상을 이루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작가의 감성을 통해 표현하는 우리동네 시리즈이다. 그림 속에서는 사람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건물의 주인이었던 사람들 또는 스쳐지나간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었던 다양한 흔적과 손길은 텅 빈 건물의 온기를 대신한다. 그래서 이 공간이 낯설기보다는 익숙하고 때로는 재밌게 느껴지기도 한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라, 누구도 눈여겨 보는 공간은 아니지만, 작가의 시선으로 본 모습은 개개인의 삶의 드라마가 담겨서 어떤 것보다 흥미롭게 비춰진다.
우리의 기록 | 우리의 옛 건축에 대한 기억_흑백사진의 기록으로 남거나 100여년의 역사를 버텨온 우리의 근대 건축물을 작가의 시선으로 상상력을 담아 보는 작업이다. 건축물의 파사드를 그리는 것은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것과 같은 관점을 부여해 감정을 이입한다. 세월을 보내온 시간의 농도를 담아 피사체가 가장 빛났던 시절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담고자 했다.
전시제목루시드로잉展
전시기간2024.06.26(수) - 2024.07.09(화)
참여작가
루시드로잉
관람시간10:30am - 06:00pm
휴관일일, 월 휴관
장르회화
관람료없음
장소갤러리 일호 Gallery iLHO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7-2 (삼청동) )
연락처02-6014-6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