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분청사기는 장식 기법이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흰색 분장토가 돋보이는 귀얄과 분장 기법은
오늘날 널리 사랑받는 장식 기법입니다.
귀얄 분청사기가 무심한 듯 거친 붓질 자국이 매력이라면,
백토 물에 덤벙 담가 만든 분장 분청사기에는 백토 물이 흘러내리다 멈춘 순간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조선 전기의 장인들이 빚어낸 귀얄과 분장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에 현대인들은 빠져듭니다.
즉흥적인 붓의 율동감, 소박한 듯 거친 귀얄 자국, 거칠 것 없는 자유로움,
흘러내린 백토의 우연한 모습은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백색 분장토가 주는 미묘한 변화와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전시제목분청사기‧백자실 심화 전시 '귀얄과 분장의 묘미妙味’
전시기간2022.12.09(금) - 2023.09.21(목)
참여작가
귀얄과 분장의 묘미妙味
관람시간월, 화, 목, 금, 일요일 : 10:00 ~ 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 10:00 ~ 21:00 (입장 마감: 20:30)
휴관일1월1일, 설날(1.22.), 추석(9.29.)
장르분청사기 귀얄 제기 등 18건 19점
관람료무료
장소국립중앙박물관 National Museum of Korea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분청사기‧백자실)
연락처2077-9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