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2007년 동국대학교 불교미술 전공 석사
2003년 동국대학교 불교미술 전공 학사

경력

2007-2008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강의

수상경력

2007년 대구 택스타일디자인공모전 입선, Exco, 대구(대구 경북섬유산업협회)
2004년 20th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특선, 인사아트센터, 서울(대한불교조계종)
2003년 27th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선, 서울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 서울(한국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개인전

2011, 虛.虛.실.실, Gallery Golmok, 서울

추가정보

생성소멸에 대한 철저한 긍정

홍지의 작품은 생성소멸을 다룬다. 작가는 생성소멸이라는 주제를 특정한 대상으로 형상화하여 표현하기보다는 작업을 통해서 드러낸다. 채색된 실을 쌓아올리고, 다시 그것을 흐트러뜨리는 두 작업을 통해서 말이다. 각각은 생성과 소멸을 나타낸다. 단순하지만 무수히 많은 작품을 만들게 되는 이 작업을 통해서, 우리는 생성소멸이라는 거대한 주제와 만나게 된다. 작품은 결과로 완성된 형태보다는 작업에 포커스를 맞추기 때문에, 각각의 작품들에 붙여진 이름은 형태를 지시하기보다 작업의 특질을 지시한다. 예컨대 작품 ‘삼각형’에 붙여진 삼각형이라는 이름은 삼각형이라는 도형을 지시한다기보다는, 삼각형으로 이름 지어지는 작가의 작업을 지시한다. 따라서 우리가 질문해야 될 것은 전체 작업과 작품 이름과의 관계고, 이를 통해 드러나는 작가의 생성소멸관이다.<전문_http://www.hongzi.co.kr/xe/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