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레 도미에(Honore Daumier)

1808년02월26일 프랑스 마르세유 출생 - 1879년02월10일

프랑스에서 활동

추가정보

프랑스의 화가 ·판화가. 사회 ·풍속 만화로 전환해 분노와 고통을 호소하는 민중의 진정한 모습과 귀족과 부르주아지의 생태를 때로는 휴머니스틱하게, 때로는 풍자적인 유머를 담아 그렸다.

5세 때 유리직공이며 시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파리로 이주하였다. 어려서부터 공증인 사무실의 급사나 서점 점원 일을 하며 고생하였으나, 화가를 지망하여 석판화 기술을 습득하였다. 1830년 《카리카튀르》지 창간에 즈음하여, 이 잡지의 만화기고가로 화단에 데뷔하였고, 1832년 국왕 루이 필리프를 공격하는 정치만화를 기고하여 투옥되었다. 1835년 언론탄압에 의한 이 잡지의 발행금지 후에는 사회 ·풍속 만화로 전환하여, 주로 《샤리바리》 지상에서 활약하였는데, 분노와 고통을 호소하는 민중의 진정한 모습을 때로는 휴머니스틱하게, 때로는 풍자적인 유머를 담아 그렸다. 그 후 40년간 귀족과 부르주아지의 생태를 풍자하였다. 그의 석판화 제작량은 통산 4,000점에 이르고, 이 밖에 목판화가 있다.

40세경부터는 서민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유화나 수채화 연작을 시도, 날카로운 성격묘사와 명암대조를 교묘히 융합시킨 이색적인 화풍으로 《세탁하는 여인》《3등열차》《관극(觀劇)》《돈키호테》 등 걸작을 남겼다. 석판화의 대표작은 《로베르 마케르》이다. 그의 유화나 수채화는 그가 죽을 때까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 죽기 1년 전인 1878년에야 첫 개인전을 열었으나 거의 주목을 끌지 못하였다. 게다가 만년에는 거의 실명상태로 친구가 제공한 발몽두아의 조그만 집에 살다가 일생을 마쳤다.

Artworks

  • The Third-Class Carraige (3등 열차)

    oil on canvas, 65.4x90.2cm, 1863-65,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 The Uprising (민중 봉기)

    oil on canvas, 87.6x113cm, 1860, The Phillips Collection

  • The Fugitives (피난민)

    oil on canvas, 16.2x28.7cm, 1849-50, Musee du Petit Palais

  • Don Quixote and Sancho Panza (돈키호테와 산초)

    oil on canvas, 40.2x33cm, 1866-68, The Armand Hammer Museum of Art and Cultural Center

  • Gargantua, La Caricature

    Lithograph on wove paper, 21.4 x 30.5 cm, 1831

  • Don Quixote and Sancho Panza

    Oil on canvas, 100x81cm, 1870

  • The Laundress

    Oil on wood, 48.9x33cm, 1861-63

Shows on Mu:um

  • Daumier (1808-1879): Visions of Paris

    영국왕립미술원

    2013.10.26 ~ 201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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