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모습을 대화하듯이 그려낸 김대현 작가의 작품은 강렬한 추상화 기법이 뚜렷이 들어나는 작가 최수인 작품과 대조를이룬다. 최수인은 타인과의 관계성을 매우 극적인 감추기 방식으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이는 태초의 아담과 이브가 만났던 그 거친 자연 속에 묻혀버린 신화적이고 환영적인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이와 반대로 매우 서정적인 펜 드로잉 작업을 하는 이충렬 작가는 가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도지 위에 규격적으로 설계된 가족의 모습을 반복적 패턴 형식으로 그려내고 있다.
반면에 무의식적 행위에 의한 우연적 발견에 주목하는 박세연의 드로잉 작품은 매우 자유 분방해 보인다. 이미지 차용으로 또 다른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가는 김성국 작가의 이야기 시리즈도 이미 경험한 것에 대한 우리의 상상력을 다시금 자극한다. 강렬한 색채와 이미지 판타지를 탐구하는 작가 백승민의 평면작품도 선보인다.
전시제목New Vision 2010
전시기간2010.08.06(금) - 2010.08.29(일)
참여작가
김성국, 박세연, 백승민, 이충열, 최수인, 김대현
초대일시2010-08-06 17pm
관람시간11:00am~18:0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
관람료1000
장소갤러리 터치아트 Gallery Touch Art (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예술인마을 1652-235)
연락처031-949-9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