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로 기우디체: Colours of Eden

2022.06.16 ▶ 2022.07.06

오페라갤러리

서울 강남구 언주로154길 18 (신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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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포스터

  • 마르셀로 로 기우디체

    Eden Universo Pigment & oil on canvas, 100x100cm, 2018

  • 마르셀로 로 기우디체

    Eden Primavera Pigment & oil on canvas, 130x130cm, 2015

Press Release

마르셀로 로 기우디체(Marcello Lo Guidice)는 인간과 물질 사이의 반복되는 친화력을 강조하는 작품을 선보여 온 대표적인 이탈리아 현대 예술가입니다. 그는 European Art Informel의 두 번째 물결에서 가 장 혁신적인 예술가 중 한 명으로 간주되며 풍부하고 질감이 있는 "텔루릭(telluric)" 작품으로 비평가들 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오페라 갤러리는 지질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개발하여 유 기적 지상 풍경화를 그리고 있는 이탈리아 모노크롬 회화의 대표 예술가 마르셀로 로 기우디체의 국내 첫번째 개인전 < Colors of Eden >을 선보입니다.

많은 예술가들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들의 작품 스타일과 접근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작가 마르셀로 로 기우디체는 볼로냐 대학에서 지질학을 공부했습니다. 따라서 토 양과 주변 자연에 대한 깊은 지식과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광물학, 행성을 구성하는 힘 등의 개념은 그에게 엄청난 영감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작가는 지구 환경에 대한 자신의 지식과 유기적, 지질학적 물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결합하여 캔버스에 다채로운 색상의 안료를 두껍게 펴고 레이어링하여 생생하고 활기찬 그림을 만듭니다. 이 기술은 다양 한 건조 단계에서 미묘하고 강력한 아름다운 인터레이스 디자인(interlaced design)을 형성하는 견고한 촉각 표면을 만듭니다. 색과 매체의 화학 작용을 자유자재로 실험한 결과물인 마르셀로 로 기우디체의 모노크롬 회화들은 탁하면서도 선명하고, 흙 같이 어두우나 동시에 화려한 빛을 뿜어 내고 있습니다. 캔버스 위의 재료들은 서로 겹쳐진 상태로 형태가 없어지다가 긁힘, 삭제, 마모, 평탄화 등 여러 단계의 작업을 거쳐 표면 위에 나타나고, 여러 단계의 작업을 거쳐 재료들을 말리면 작품은 절제된 화폭으로 심오한 뜻을 갖고 새롭게 탄생합니다.

작품은 위에서 본 자연의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그의 그림은 추상적이고 동시에 우리 행성을 독특한 방 식으로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건조 안료에 의해 생성된 그림자에서 산, 강, 호수, 사막 및 화산과 같은 경이로운 자연의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에덴(Eden)’에 대한 자신의 개념을 인간의 손이 아 직 닿지 않은 순수하고 오염되지 않은 낙원으로 표현합니다. 그의 그림은 공학, 건축 및 기타 인공 능력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없는 자연 세계를 시각적, 시적 효과를 극대화한 조형 언어로 보 여줍니다.

오페라 갤러리는 이렇듯 자연에 대한 찬사를 보내며 지구의 아름다움과 다음 세대를 위한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를 탐구하는 작가 마르셀로 로 기우디체의 작품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하여 그가 추구하 는 새로운 이탈리안 모노크롬 미학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질 디앙
회장 & 설립자 오페라갤러리 그룹

김윤주
디렉터 오페라갤러리 서울

전시제목마르셀로 로 기우디체: Colours of Eden

전시기간2022.06.16(목) - 2022.07.06(수)

참여작가 마르셀로 로 기우디체

관람시간10:00am - 07:00pm

휴관일공휴일 휴관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오페라갤러리 OPERA GALLERY (서울 강남구 언주로154길 18 (신사동) )

연락처02-3446-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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