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14년부터 공모를 통해 안양에 연고를 둔 지역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22년에는 노재억, 문그루, 서해영, 이현지 총 4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를 개최하고 이들의 주요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는 선정 작가들의 작업방식과 창작물에서 발견되는 공통된 요소에 주목한 것이다. 모리스드 블라맹크(Maurice de Vlaminck, 1876-1958)는 “예술가의 작품은 그 삶의 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창작은 삶의 경험을 표현하는데서 시작되며 바로 거기에 모든 창조 행위의 본질이 있다. 작가들은 호기심과 관찰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이를 외부로 끌어내어 세상에 더해놓는다.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 4인 노재억, 문그루, 서해영, 이현지가 자신만의 개성적인 작품 활동을 압축하여 보여줌으로써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에 대한 각자의 해답을 제시한다.
삶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창조하는 우리는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나 그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아야 한다. 이번 전시가 바로 그 너머의 세계로 통하는 '좁은 문'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전시제목2022 안양연고작가발굴지원전 :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전시기간2022.04.28(목) - 2022.05.29(일)
참여작가
노재억, 문그루, 서해영, 이현지
관람시간10:00am - 06:00pm
휴관일매주 월요일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평촌아트홀 Pyoungchon Arts Hall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76 (호계동, 평촌아트홀) 기획전시실)
주최(재)안양문화예술재단
연락처031-687-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