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의 노래'전은 한국현대목판화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있는 김준권 선생의 초대형 대작 목판화 전시입니다. 1984년 이래 스물 네 번째 개인전입니다. 채묵+수묵목판화로 한국의 산천을 이상적으로 형상화한 '산수(山水)'와 실제 삶의 공간을 사실적 '풍경(風景)'으로 드러낸 유성목판화 모두, 우리시대 국토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특히 한지에 먹과 동양화 물감의 스밈으로 프린팅 되는 이 채묵과 수묵목판화 맛은 과거 선비들의 고아하고도 품격 있는 문인화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제공해줍니다. 이번 개인전에서 집중적으로 소개되는 신작 코발트색 ''청산(淸山)'연작은 우리 국토와 백두대간을 이상적인 미적 공간으로 치환해 줍니다. 그것은 전통적인 목판화를 가장 현대적인 미감으로 변환한 김준권의 형식이기도 합니다.
전시제목김준권: 산의 노래
전시기간2022.04.15(금) - 2022.05.08(일)
참여작가
김준권
관람시간10:00am - 07:00pm
휴관일매월 월요일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2층)
주최한국목판화연구소
연락처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