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전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신소장품으로 동시대미술의 일면을 살펴보고 미술관 컬렉션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특히 한국 색면추상의 거장 유희영 화백의 기증 작을 소개, 미술작품의 기증문화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고귀한 작품을 기증해 주신 유희영 작가님과 신소장품으로 만나는 작가님들의 예술혼과 공감미술의 가치를 전시를 통해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예술의 아름다운 빛과 색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 올 새해를 맞이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과 대전미술을 대표하는 총 43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유희영 화백이 기증한 회화 30점은 물론 문경원·전준호, 오민, 윌리엄 켄트리지 등 국내·외 미술계의 오늘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김환주 학예연구사는 “각각의 소장품이 갖는 풍부한 의미와 대전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하여 사전예약제(네이버)와 현장접수를 병행하여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시제목신소장품 2020 & 유희영 기증작품
전시기간2021.12.07(화) - 2022.02.20(일)
참여작가
임동식, 김지수, 문정규, 오완석, 오윤석, 허우중, 성능경, 문경원, 전준호, 날리니 말라니, 쑨쉰, 오민, 윌리엄 켄트리지, 유희영
관람시간화~일 10:00am - 07:00pm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10:00~21:00
입장마감 : 전시종료 1시간 전
휴관일월요일 휴관, 추석(당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장르회화, 사진, 뉴미디어
관람료성인 500원
학생 300원
장소대전시립미술관 DAEJEON MUSEUM OF ART (대전 서구 둔산대로 155 (만년동, 대전시립미술관) 2전시실, 3전시실, 4전시실)
연락처042.602.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