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동탄아트스페이스 특별기획 『내가 되는 그림』展은 화성시에 작업실을 두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윤석남 작가의 작품을 초기작부터 미공개 신작까지 한 자리에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의 전시를 통해 지난 시대의 여성의 삶을 돌아보고 더불어 현대 사회에서 여성이 나아갈 길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창작활동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꾸준히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는 작가의 삶과 작품을 함께 소개하여 관람객 또한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가 긴 코로나 상황으로 지친 관람객에게 삶에 대한 열의와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재)화성시문화재단
윤석남의 끝없는 예술적 도전
윤석남(1939~)은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초석을 다지고 그 길을 개척해 온 작가로 유명하다. 마흔 살에 뒤늦게 예술의 길을 선택한 그녀는 한 인간으로서, 여성의 몸으로 살아가는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그리고 창작을 통해 자유를 찾아가는 예술가로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고 규명해 왔으며, 그런 인식 과정을 예술을 통해 발언해 왔다. 팔순을 넘긴 그녀는 매일 화성의 작업실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강도 높은 예술 노동을 혼자 힘으로 버티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몸에 밴 성실성, 끈기와 인내심, 우직한 추진력, 특히 강한 자의식으로부터 나온 창작을 향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은 그녀의 예술의 원동력이자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녀는 예술을 통한 성평등 사회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였고, 페미니스트 작가로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 (후략) ■ 김현주
전시제목윤석남: 내가 되는 그림
전시기간2021.09.01(수) - 2021.10.13(수)
참여작가
윤석남
관람시간10:00am - 05:30pm
휴관일9월 20~22일, 10월 3,4,9,11일 휴관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동탄아트스페이스 DONGTAN ART SPACE (경기 화성시 노작로 134 (반송동) 동탄복합문화센터 1층)
주최(재)화성시문화재단
연락처031.290.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