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과 한국의 미술을 조명하고, 동시대 국제 현대미술의 동향을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대전시립미술관의 <세계유명미술특별전>은 격년제 국제전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현대미술의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고 시대적 가치를 담아내며 세계현대미술의 중심에서 그 입지를 확장하는데 기여한다.
2021년 대전시립미술관은 ‘인간성’의 성찰과 회복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는 더 이상 어제와 같을 수 없는 오늘을 살고 있다. 이 극명하고 아득한 경계에 서 있는 현재, 어떻게 인간의 인간다움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예술로 답하고자 한다.
또한 미적 사고를 표현하는 행위에서 출발한 미술작품이 개인의 내면적인 심리적 과정의 표현이자 사회적 메시지 전달의 매개로서 취하는 제스처를 살펴보고자 한다.
1,2전시실 [Shooting the Pulitzer - 어제]
20세기 세계의 주요 이슈와 역사의 장면을 포착한 퓰리처상 수장작품전,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인 사진을 통해 사회적 이슈와 시대의 목소리를 담는 예술의 역할을 조망한다.
2021년 퓰리처상 수상작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3,4전시실[15분 - 오늘과 내일]
인생은 언제나 관계, 직업, 건강, 가족, 외모 등 다양한 이유로 불안과 외상, 고독을 동반한다.
미술사에서 Melancholia는 플라톤의 광기론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울론과 결부되어 예술-우울-천재-광기의 개념의 연대를 형성했다.
우리의 우울증, 불안, 트라우마는 오직 파멸만을 초래하는가? 혹은 생명의 원천이자 예술의 영감으로 남을 수 있는가?
현대의 미술관은 철저한 서비스 공간으로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과 예술적 프레임워크를 제시해야 한다.
21세기 가장 강력한 펜데믹 COVID19 의 등장으로 미술관의 성립조건은 무너졌다.
화이트 큐브 밖에서 안으로 다시 안에서 밖으로,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예술 패턴과 미래를 향한 가장 적절한 예술적 태도를 탐구 할 것이다.
전시제목트라우마:퓰리처상 사진전&15분
전시기간2021.07.06(화) - 2021.09.26(일)
참여작가
필립 파레노, 토비아스 레베르거, 아이 웨이웨이, 장 미셀 바스키아, 바이런 김, 조지 콘도,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앨리엇 어윗, 마틴 프랭크, 줄리안 오피, 슈퍼플렉스, 길버트와 조지, 샹탈 조페, 마리오 자코멜리, 변순철, 김기라, 이동욱, 옥승철, 김옥선, 정영도, 레프 마노비치
관람시간화~일 10:00am - 07:00pm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10:00~21:00
입장마감 : 전시종료 1시간 전
휴관일월요일 휴관, 추석(당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장르사진
관람료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초등학생 9,000원
장소대전시립미술관 DAEJEON MUSEUM OF ART (대전 서구 둔산대로 155 (만년동,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
연락처042.602.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