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네트워크 교류전 2019 「Face to Face 마주보기」, 이 전시는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화 현상들이 지역문화 전반에 어떻게 수용되고 확장되는지 그 양상들을 짚어보기 위한 기획전이다. 제주를 중심으로 관계 맺고 있는 강민석, 권성운, 김명진은 토박이 작가로, 이제 막 이주한 작가로, 그리고 잠시 제주에 머물렀던 작가로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세 작가는 각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내면을 탐색하는 작가들이다.
각기 다르면서 같은 경험들이 교차하는 세 작가의 작품들은 각각 독특한 조형미를 발산하면서도 동시대의 속성들을 내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전시는 세 작가의 공통점이나 차이에 주목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전시는 특정한 관계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시작점인 ‘시선’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인간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첫 단계는 외부세계와 대면하는‘마주보기’이다. 타협이든 극복이든 도전이든 마주보고 있을 때 가능한 일이며 그 모든 것은 마주보는 일에서 출발한다. 이번 전시가 주체인 자아가 타자와 접촉하기 위한 선행단계인 마주보기라는 행위에 방점을 둔 이유이다. 이를 통해서 지역 간 문화적 정체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 일의 시작은 마주보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전시제목지역네트워크 교류전 2019_ Face to Face 마주보기
전시기간2019.02.13(수) - 2019.03.27(수)
참여작가
강민석, 권성운, 김명진
관람시간09:00am - 06:00pm
7월~9월 09:00am - 07:00pm
휴관일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장르회화, 조각, 설치
관람료어른 2,000원 / 청소년/군인 1,000원 / 어린이 500원
* 무료관람 : 6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등 아래 관람료 면제대상
장소제주현대미술관 Jeju Museum of Contemporary Art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35 (저지리, 제주현대미술관) 제 1 기획 전시실,제 2 기획 전시실,특별 전시실)
연락처064-710-7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