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노동

2018.12.04 ▶ 2019.01.06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관악구 관악로 1 (신림동,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미술관 코어갤러리

Map

초대일시ㅣ 2018년12월 04일 화요일 05:00pm

  • 전시포스터

  • 서해영

    여성미술가를 위한 도구 만들기2-타피스트리 협업의 도구(콤부손잡이) 2014, 석고, 나사 plaster, screw, 각 20 x 5 x 4 cm, 가변크기 each 20 x 5 x 4 cm, variable dimension

  • 이준형

    Out of Frame 2014, 시네마그래프 cinema graph, 가변크기 variable dimension

  • 임가영

    Painting_서울대학교미술관 혼합매체, 가변설치, 2018 (02)_이전 전시 설치 전경

  • 서해영

    여성미술가를 위한 도구 만들기2-타피스트리 협업의 도구(원형틀) 2014, 앵글, MDF 합판,못,면사 MDF, nail, cotton threads 지름100cmx높이180cm diameter100cmxheight180cm

  • 이준형

    Out of Frame 2013, 캔버스틀을 뜯어 만든 뗏목 raft, red cedar, 300 x 75 x 9 cm

  • 임가영

    Painting_서울대학교미술관 혼합매체, 가변설치, 2018

  • 서해영

    나에게 필요한 도구 만들기-헤라 2012-2013, 일상용품 everyday objects, 가변크기 variable dimension

  • 이준형

    Out of Frame 2014, 단채널 비디오 single channel video, 32’ 21”

  • 서해영

    Painting _서울대학교미술관 2018, 혼합매체 mixed media, 가변설치 variable dimension

  • 이정형

    현장 콜렉션 Collection from Construction Site 2016, 공사 현장에서 찾은 오브제 objects from construction site, 가변설치 variable dimension

  • 이정형

    현장 보고서 Field Report 2016, c-print, 가변설치 variable dimension

  • 이정형

    현장보고서, 현장 콜렉션

Press Release

예술과 노동, 이 둘은 서로 척도가 다릅니다. 또한 예술을 위한 노동은 여타 일반 노동과 구분하기 마련입니다. 여기에는 가치의 문제, 자본의 문제, 창조성의 문제, 보상의 문제 등 여러 면에서 상충된 입장이 존재합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노동’ 이라는 일견 어울리지 않는 두 개념을 묶어 그 사이 발생하는 긴장감과 모순을 통해 노동의 가치문제, 예술과 노동의 접점 및 한계, 그리고 노동으로서의 예술 등을 다각도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서해영 작가는 일상의 노동을 예술로 전환시켰다. 작가는 이를 ‘도구’의 틀 안에서 해석하고 있는데, 여성들을 위한 협업의 도구인 태피스트리 제작 틀은 원형의 형태로 되어있어 둘러앉아 작업하며 대화와 논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성에게 맞춰진 노동의 도구를 사용한 협업의 결과물은 예술작품으로 전시되어 일상의 노동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정형 작가는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설치하는 노동자로 참여하는 과정을 자신의 작품 <현장 보고서>와 <현장 콜렉션>에 도입한다. 작가는 생계를 위한 노동(비예술)을 자기만족을 위한 노동(예술)으로 끌어들여 이 둘 사이의 분리를 무화시킨다.

이준형 작가의 작품 에는 노를 젓는 행위가 전면에 드러난다. 한강을 건너기 위해 행하는 이 단순한 노동 행위는 예술가에 의해 예술행위로 치환된다. 그가 노를 젓는 뗏목은 캔버스 작품을 지지하기 위한 틀을 분해하여 만든 것이다. 완전히 변형된 프레임의 용도는 예술가의 노동에 의해, 예술을 위한 도구에서 예술작품 그 자체로 탈바꿈된다.

임가영 작가의 작품 은 노동의 가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작가는 페인트 공인 아버지의 노동을 작품 속으로 가져온다. 페인트 공인 아버지가 칠한 미술관의 벽은 아버지 스스로 색을 정하고, 도색한 후 전시됨으로써, 그에 수반된 노동의 의미가 변화한다. 과연 예술가의 노동과 노동자의 노동은 어떻게 다를까?

전시제목예술과 노동

전시기간2018.12.04(화) - 2019.01.06(일)

참여작가 서해영, 이정형, 이준형, 임가영

초대일시2018년12월 04일 화요일 05:00pm

관람시간10:00am - 06:00pm

휴관일매주 월요일 휴관

장르조각, 설치

관람료일반(만 19세 이상, 대학생 포함) 3,000원
청소년(만 7세~만 18세) 2,000원
어린이(만 3세~만 6세) 2,000원 (보호자 동반시 1인 무료)
단체(20인 이상) 2,000원 (인솔자 1인 무료)

장소서울대학교미술관 Museum of Art Seoul National University (서울 관악구 관악로 1 (신림동,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미술관 코어갤러리)

연락처02-880-9504

Artists in This Show

서해영(Seo Haeyeong)

1983년 출생

이준형(Lee Junhyeong)

1976년 출생

임가영(Lim Gayeong)

1984년 출생

서울대학교미술관(Museum of Art Seoul National University) Shows on Mu:um

Current Shows

화살표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