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오를랑 테크노바디 1966-2016 ORLAN TechnoBody Retrospective, 성곡미술관, 서울
단체전
2016 2016부산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부산
추가정보
생트 오를랑은 20세기 후반 페미니즘 미술과 신체 미술(Body Art)의 경계를 확장하며, 자신의 신체를 예술적 탐구와 사회적 비판의 직접적인 매개체로 삼은 프랑스의 행위예술가이다. 생테티엔에서 태어난 그녀는 1960년대부터 가부장적 사회 체제와 기독교 전통이 여성의 신체에 부과한 이데올로기적 억압을 폭로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특히 서구 미술사가 규정한 고전적 여성미의 기준과 소비사회 속에서 상품화되는 여성의 육체를 해체하는 작업에 집중했다.
예술사학 및 테크노-페미니즘 관점에서 오를랑 미학의 정점은 1990년부터 시작된 《성형수술 퍼포먼스: 오를랑의 환생(The Reincarnation of Saint-Orlan)》 연작에서 발현된다. 그녀는 성형수술실을 하나의 예술 작업실로 전환하고, 회화와 조각사에서 이상화된 여성 도상들(모나리자의 이마, 프시케의 코, 비너스의 턱 등)의 요소를 자신의 얼굴에 이식하는 성형수술 과정을 전 세계 미술관에 위성 생중계했다. 수술 중에도 마취 상태에서 텍스트를 낭독하는 이 행위는 외모 지상주의에 부합하기 위한 성형이 아닌, 남성 중심적 시선이 구축한 '미적 기준'을 역설적으로 과장하고 교란하는 정치적 실천이다. 자신의 육체를 변형 가능한 테크놀로지의 영토로 취급한 그녀의 기법은, 신체의 생물학적 고정성을 해체하고 현대 의학 기술과 가부장적 권력이 교차하는 지점을 정밀하게 추적한다.
Artworks
라 그랑드 오달리스크
흑백 프린트, 205cm x 146.5cm, 1977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과 재활용 재료와 물건으로 만든 새로운 로봇 The endangered polar bear and new robots made from recycled materials and objects, ORLAN
Digital photo montage, 100x140cm, 2024
자동 - 글쎄, 거의 - 판매기
흑백 프린트, 148cm x 205cm , 1977
멸종 위기에 처한 코뿔소와 재활용 재료와 물건으로 만든 새로운 로봇 The endangered rhinoceros and new robots made from recycled materials and objects, ORLAN
Digital photo montage, 160x100cm, 2024
베이징오페라 가면 n°6
오를랑, 증강현실, 베이징 오페라, 150x150cm, 2014
베이징 오페라 가면 n°1 Peking Opera Facing Design and Augmented Reality n°1, ORLAN
Digital photo montage, 150x150cm, 2014
구름을 배경으로 한 오를랑
시바크롬 프린트, 119cm x 180cm, 1983
베이징 오페라 가면 n°1 Peking Opera Facing Design and Augmented Reality n°1, ORLAN, Digital photo montage, 150x150cm, 2014 베이징 오페라 가면 n°5 Peking Opera Facing Design and Augmented Reality n°5, ORLAN
Digital photo montage, 150x150cm, 2014
수술 전 시식하는 오를랑
시바크롬 프린트, 165cm x 110cm, 1991
오를랑은 에이다 러브레이스와 혼성화하여 그녀의 각성을 이어갑니다 I authorize you to me be, I authorize myself to be you (ORLAN hybridizes with Ada Lovelace and perpetuates her wake), ORLAN
Digital photo montage, 130x179cm, 2024
오를랑은 조르주 상드와 혼성화하여 그녀의 각성을 이어갑니다 I authorize you to me be, I authorize myself to be you (ORLAN hybridizes with George Sand and perpetuates her wake), OR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