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는 신진 작가의 전시를 지원하며 시각예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다양한 형식의 피드백을 진행하는 'PT&Critic' 의 열 번째 프로그램에 전병구 작가를 초대하였다. 전시 제목 'Afterimage'는 직역하면 '잔상'으로, '잔상'이란 어떤 자극을 바라본 후에 눈을 감거나 다른 쪽을 바라본 뒤에도 시각 작용이 짧은 시간 동안 남는 현상을 의미한다. 전병구 작가는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비롯해 영화, 인터넷, 뉴스 등 온라인과 다른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게 되는 수많은 이미지들을 수집하고, 선택하여 캔버스에 옮긴다. 전병구의 회화 작품을 통해 관객은 차분하면서도 일견 쓸쓸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볍게 처리된 유채 물감의 두께, 전반적으로 다운된 톤의 색감 등을 통해 전달되는 멜랑꼴리(melancholy)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각자의 주변 환경을 새로운 눈으로 돌이켜 볼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PT & Critic 프로그램 / 2017_1021_토요일_04:00pm
(강석호 작가_안소연 비평가_최정윤 큐레이터)
전시제목Afterimage
전시기간2017.10.13(금) - 2017.11.02(목)
참여작가
전병구
초대일시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06:00pm
관람시간12:00pm - 07:00pm
휴관일월요일 휴관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스페이스 윌링앤딜링 SPACE WILLING N DEALING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156 (방배동, 희수빌딩) 2층)
후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연락처02.797.7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