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기억정원
책임기획큐레이터 정종구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는 오랜 시간 지속되어온 성매매 집결지역(속칭 ‘자갈마당’)의 중심부에 예술을 통한 변화의 기대를 실험하는 시작점(.)이라는 상징을 담고 있다. 또 사회, 경제, 문화적 변화를 거쳐 ‘성장(成長)’이라는 지속적인 기대를 받아온 도시가 봉착한 머뭇거림에 대하여 또 다른 ‘변화’의 가능성을 고안하려는 미술적 장치이다.
이 곳, 자갈마당은 100년 이상의 삶과 흔적과 기억이 축적된 공간이다. 1909년 공창으로서 최초 영업을 시작하였고, 해방 이후에도 6.25전쟁 기간 연합군의 위안소로, 1960년대부터 2004년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되던 시기까지 특별한 관리구역으로 존재해왔다. 현재까지 자갈마당에는 가난과 생존, 정치와 경제, 여성 인권, 지역 개발 등 복잡한 삶의 문제들이 얽혀있는 상태에서, 바로 옆 옛 전매청 자리에 1,200여 호에 이르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입주와 입주민들의 자갈마당 폐쇄 요구라는 새로운 상황을 맞고 있다. 우리는 이 곳 ‘자갈마당’을 어떻게 기억하고 변화시켜야할지를 질문하는, 100년의 삶이 담긴 장소를 깨끗이 지워버리기 전에 과거와 미래를 잇는 창조적 기억의 정원으로서 ‘.자갈마당’을 기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 공간의 개관전시 ‘기억정원 .자갈마당’은 원치 않는 문화적 유산을 어떻게 미래를 위한 기대감으로 전환시킬 것인가와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으며, 특정 장소의 일상을 대상으로 낯선 지각을 만들어내는 뜻밖의 개입(intervention)을 통하여 지역과 도시 전체의 변화를 배양하려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상상력과 창조적 기억에 특히 주목한다. 이는 폐업한 과거 성매매 업소 공간에 전시장소로 개입하는 물리적인 문제와 복잡한 사회적 이해관계가 얽힌 현실 환경들에 대하여 예술가의 시간이 어떻게 개입하고, 그 기억 속에서 자기내면과 외부세계의 합일에 의한 예술가 각자의 주관이 어떠한 작업 설계로 시각화되느냐에 관한 것이다. ‘자갈마당’이라는 특수한 장소의 선택적 공간에 대한 대응은 흰 캔버스 혹은 빈 공간을 마주한 예술가의 생각과 기억, 신체행위, 그 결과적 흔적에 비유할만하다. 이렇게 이번 전시는 참여 예술가 8명의 기억과 그 행위에 대한 우리의 기억들을 다시 채취한 미래의 ‘기억정원(記憶庭園)’이라할 수 있다.
황폐한 땅이나 척박한 도시에 뿌리를 내리며 점차 주변을 덮어 감싸는 식물 본연의 특별한 능력은 변화와 생명에 관한 자연의 경외로 해석될 수 있고, 이 전시는 그 식물의 능력을 차용한다. 식물을 닮은 예술의 기억들을 채집하고 우리 앞에 조심스럽게 펼쳐 보이면서, 도시 한가운데에서 숲이 이어진 산맥의 태도를 담은 정원을 떠올리는 것, ‘기억정원’은 거대한 산맥을 도심의 폐쇄된 건물 안으로 이끌어 오면서 이곳 장소의 특정성을 다시 창조적으로 기억하며, 결국 우리 본연의 자신을 만나는 기대를 담아낸다.
거대한 산맥과 같은 참여 예술가의 기억정원 설계는 다음과 같다.
김구림의 기억정원 설계 : 1층의 안쪽 전시실에서 상영되는 ‘1/24초의 의미(1969)’, ‘문명, 여자, 돈(1969~2016)’, ‘음과 양(2012)’등 3편의 비디오 영상은 1969년을 기점으로 파격적인 실험예술을 선보이며 미술계에 파장을 일으킨 사건으로 기억되는 김구림의 기억정원 설계이다. 예술의 현실 반영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수 있는 작가의 설계를 살펴보자면, 1960년대 산업사회의 속도감과 함께 당시 현실의 편린, 삶의 권태 등이 투영된 한국 최초의 실험영화 ‘1/24초의 의미’와 일자리를 찾아 상경한 시골 아가씨의 하루 일과를 소재로 1969년에 영화촬영을 시작했으나 촬영도중에 주연 여배우가 사라지면서 중단되었다가 2016년에 완성한 영화 ‘문명, 여자, 돈’ 등은 1960년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작가의 현실인식과 실험적 태도를 담고 있다. 또 죽음과 탄생, 생성과 소멸, 희노애락, 선과 악, 자연과 문명, 종교, 삶 등 인생의 여러 모습이 음과 양의 조화에서 기인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음과 양’은 인류의 숨 가쁜 삶의 흔적을 여러 장면의 영상으로 겹쳐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한 비디오 작업이다. 작가의 주관적인 기억과 상상력이 실험미술의 근간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설계이다.
김승영의 기억정원 설계 : 2층 안쪽의 복도에 설치된 ‘슬픔’과 그 우측 전시실에서 상영되는 싱글채널 비디오 ‘자화상’은 김승영의 기억정원 설계이다. 작업노트에 의하면 작가는 자신에게는 소중하게 느꼈던 공간이 다른 이에게는 지워질 대상으로 여겨지는 현실에 슬픔을 느끼며, 한 사건에 대하여 사람들의 시각이 얼마나 다른지를 실감하고 이러한 상황들을 기억하려는 질문을 던진다. 작가가 제시한 ‘슬픔’은 맞은편에 밝은 빛의 창문이 있고 천장에는 원래 이 장소에서 사용하던 세 개의 붉거나 노란 조명등이 있는 좁고 어두운 긴 복도의 막다른 공간에 반가사유상을 설치한 것이다. 뿌옇게 흐려놓은 유리너머로 보이는 부처가 전하는 어둡고 미묘한 ‘슬픔’은 해탈과 초월을 상징하는 반가사유상의 자세를 슬픔을 고뇌하는 몸짓으로의 변형에 의한 것으로, 슬픔에 대하여 이곳을 방문한 관객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작가의 다른 설계 ‘자화상’ 비디오는 벽에 붙여놓았던 자신의 커다란 전신 이미지 사진이 떨어질 때마다 작가가 나타나 다시 붙이는 장면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상황을 보여주며, 좌절과 도전의 끝없는 반복에 관한 인간의 운명을 떠올리게 한다. 이 영상은 순환의 기억에 관한 명상적 분위기와 새로운 변화의 시도에 대한 기대 혹은 안타까움을 함께 자아낸다.
김영진의 기억정원 설계 : 1층 입구에는 천장 구멍을 통과해 2층으로부터 내려온 거대한 버섯 형태의 천풍선이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며 매달려 있고, 2층의 우측 긴 벽면에는 자갈을 배경으로 ‘자갈마당에 자갈이 없다’라는 글씨를 비워낸 커다란 사진이미지와 흩어진 자갈을 옮겨 바닥에 만든 글자가 보이고, 조금 떨어진 창가에는 자갈이 깔린 원통형의 어항에 붉은색 금붕어가 헤엄치고 있는 이 전시 장면들은 김영진의 기억정원 설계이다. 1970년대에 껍질을 벗긴 고양이의 사체(1974), 바람기둥 풍선(1977), 비디오아트(1978) 등 시대성 있는 실험미술의 실천행위로 기억되는 작가는 이번 전시의 작업 노트에 “나도 잡가. 니도 작가. 자갈마당을 돌면 자갈이 보입니다. 자기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혹시 못 찾으면 길 건너 어항 집에도 자갈을 팝니다.”라거나, “오래 전 친구가 군대 갈 때 쌈짓돈 모아 총각딱지 떼 주러 여기를…, 50년이 지난 후 훤한 대낮에 이 마당에…, 인생은 주머니에 손 넣고 어슬렁거리며 한 바퀴 도는 거야. …중략… 이왕 뚫어 둔 구멍에 2층에서 1층으로 바람을 한번 처박아 보낸다. …생략”이라는 은유적 시(詩)어를 남기며, 무엇이든 시각적인 측면에서만 보기보다는 본질을 알 수 있도록 보다 깊게 마음으로 보는 실험미술의 기억을 시각화하여 제안한다.
배종헌의 기억정원 설계 : 수집을 통한 진지한 ‘흉내 내기’와 ‘기록’이라는 방식으로 동시대 미술의 장소특정성을 실천하는 배종헌의 기억정원 설계는 유물 발굴의 현장을 떠올리게 한다. 1층 입구의 우측 벽면에는 이곳 공사 현장의 원래 위치에 깨진 그대로 남겨져있던 직사각형 벽면 거울에 의견이 서로 달라서 분리된 상황을 다시 연결하려는 듯 조심스럽게 깨진 거울 조각마다 다른 색상의 물감을 칠해놓은 ‘매일의 전쟁터에서 상처 입은 우리들을 위한 성스러운 기도’가 보이고, 그 좌측 벽면에는 역시 현장의 그 위치에 남겨져 있던 유리타일 형식의 장식용 여인누드 이미지를 반투명 비닐로 덮어 가리고 그 옆에 투명 유리그릇의 속에 동일한 이미지를 축소하여 옮겨 그린 ‘도원동 비너스’가 있다. 조금 더 들어가 좌측의 안쪽 전시실은 벽면의 마감 자재를 뜯어내고 노출된 콘크리트 구조물을 배경으로 깨지기 쉬운 지름 16㎝ 크기의 유리그릇 속에 그린 꽃그림 15점이 흩어져 설치되어 있고, 그 아래 구석의 브라운관 모니터에는 15점의 꽃그림들이 예전에는 어느 여성의 특수한 삶의 터전이었던 이곳 현장의 벽지와 커튼, 문, 가구의 장식 등에서 수집되었음을 기록한 비디오가 함께 상영되는 ‘夜생화’를 볼 수 있고, 좌측에는 원래 그 방에 있던 가구들이 옆으로 뉘어있고 천장에 있던 조명등과 화재 감지기가 옆 벽면으로 옮겨져 있어서 마치 방 전체를 옆으로 회전시켜놓은 것 같아서 관객이 서있지만 누워서 천장을 보는듯한 ‘누운방’이 있다. ‘누운방’은 남성이 아닌 이 방의 여성이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하며 변화의 메시지를 제안한다. 철거공사 이전부터 작업구상과 수집, 기록을 위해 자주 현장을 방문했던 작가의 설계는 현장성과 그 현장의 창조적 기억을 치밀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기칠의 기억정원 설계 : 치밀하고 논리적인 성향의 조각을 발표해온 이기칠의 설계는 2층의 좌측 전시실에 길이방향으로 이은 4개의 책상 위에 24×12×12㎝와 18×18×18㎝ 크기 MDF판재 모듈을 이용해 순수 공간 다루기를 연습했던 ‘공간연습’ 8점을 질서정연하게 배치한 설치작업과 책상 끝과 맞닿은 정면 벽면에 상영되는 비디오 ‘골드베르크 변주곡 연습’을 통하여 ‘연습’에 대한 이해를 도모해온 작가의 기억을 호출하고 있다. 작가는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갈등을 극복해가는 현실 삶에 대하여 ‘실제’의 적응을 강화하는 방법으로서 ‘연습’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음악 분야의 비전문가로서 작가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것을 목표로 피아노 연주의 기초부터 배우고 연습하였고, 총 32곡 중 4곡을 연습하여 연주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이곳에 전시한다. 또한 ‘공간연습’은 그동안 발표해온 조각 ‘작업’, ‘작업실’, ‘거주’ 연작에서 주제의 상징성을 빼고, 예술적 고려로부터 자유로운 순수한 공간 다루기로서의 ‘연습’이다. 우리는 연습을 진행할 때 반복과 훈련 그리고 변경과 수정을 경험함으로써 실제의 현실에서도 비슷한 문제와 오류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다. 작가에게 ‘연습’은 작품의 완성이나 작품 그 자체가 아니라 작품의 제작 과정에서 작가와 작품 사이에 형성되는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관계를 창조적인 노력을 들여 기억하는 것이다.
이명미의 기억정원 설계 : 2층 우측 편으로 나란히 연결된 3개의 방은 놀이와 희화적 은유로 해석할 수 있는 강렬한 원색의 즉흥적인 드로잉 작업으로 기억되는 이명미의 기억정원 설계이다. 첫 번째 방은 흰 벽면과 바닥공간을 바탕으로 원색의 붓질과 낙서가 자유롭다. 반신의 여성마네킹이 첫눈에 들어온다. 넥타이를 매고 핑크빛을 걸친 짧은 머리의 노랑색 마네킹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중심으로 얼굴이 뭉개진 남자를 그린 작은 캔버스 그림, 왕관과 구름 드로잉 등이 사방에 그려져 있는 상황이다. 일과 꿈, 욕망, 역할을 상징하는 듯한 ‘Chair’ 문자가 ‘Office’ 문자와 함께 관객의 상상을 이끈다. 두 번째 방 벽에는 짙은 파랑색을 배경으로 단추를 채운 의복의 꽃다운 여성을 그린 작은 그림 ‘Lady’와 욕망이 가득한 눈을 신사 같다며 희화화한 동물 모습의 남성을 그린 ‘Gentlemanlike’가 고급스러운 액자에 넣어져 설치되어있다. 세 번째 핑크빛 방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그런 시절이 있었을법한 단발의 풋풋한 어린 소녀를 그린 그림에 전통적인 금색 액자를 끼워 근대적 미술관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설치한 ‘Girl’이 설치되어있다. 작가는 이곳 자갈마당 장소와 상황의 기억을 Office와 인간의 문제로 설정하고 전통적인 인물화를 제시하며 멋스러운 품위를 회복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임창민의 기억정원 설계 : 외부에서도 볼 수 있는 1층 출입구 옆의 유리방에 설치된 3개의 LED모니터 작업은 움직이는 시(詩)적 공간을 호출한 임창민의 기억정원 설계이다. 빠르게 움직이는 기차 의 객실내부에서 바깥 풍경을 보는 상황을 담은 ‘into a time frame_train in Spain’, 오래된 창문을 통해서 산 속의 설경을 바라보는 상황의 ‘into a time frame_9’, 창고의 출입구 너머로 파도가 있는 넓고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는 상황을 연출한 ‘into a time frame_Teshima’ 등이 그것이다. 임창민은 자신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창문이 있는 조용한 실내를 촬영한 정지사진 이미지와 하늘, 바다, 폭포 등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담은 동영상을 한 화면에 물리적으로 합성하여 창조적 기억이 담긴 새로운 리얼리티로 통합해 낸다. 자아가 머무는 내면세계를 은유하는 실내 풍경과 외부 현실세계의 움직임이 지속되는 바깥 풍경이라는 분리된 이원성을 넘어서 자신의 삶에서 통일성을 기억해내고 자기의 영혼을 찾아가도록 하는 배려는 이 작업의 매력일 것이다. 이 설계는 상상력을 통한 외부와 내부의 진정한 통합이라는 창조적 기억을 통하여 본질적인 머물기를 시도한다.
정혜련의 기억정원 설계 : 매개자로서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주목하는 정혜련의 기억정원 설계는 오랫동안 그곳 현장을 살아온 사용자가 만든 길과 지형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드로잉의 형태를 상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과거 성매매가 이루어지던 방을 그대로 보존한 3층의 실내 복도를 따라 금호강 물줄기를 닮은 광확산 폴리카보네이트의 LED 불빛이 흐르고, 그 불빛이 다시 바깥 난간으로 이어지고 건물 밖으로 돌출해나가면서 더 굵게 솟아 둥글게 휘감겨지는 물줄기 형태의 설치작업 ‘예상의 경계(A line of projection)’은 강렬한 변화의 흐름을 시각화하고 있다. 가능성과 강렬한 생명력을 의미하는 붉은빛 물줄기는 심장의 박동처럼 점멸을 하거나 물이 흐르듯 움직이고, 흰빛의 물줄기는 파도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살아있는 유기체의 변화 열정과 지속을 은유하는듯하다.
이 설계는 작가가 창조적으로 기억하고 상상하는 ‘세계’의 풍경을 장소 특정적으로 구체화하여 선으로 그려내고, 이를 입체화하는 ‘드로잉 조각’의 신체 경험이다. 작가는 물질 혹은 상황의 생성과 변화, 세계구축에 관한 개체간의 자율적이고 연속적인 상호작용에 대하여 주목하고 있으며, 외부세계와 비가시적인 내면세계를 통합하는 세계의 동작원리를 시각화하는 유기체적 ‘생명감’을 조형화한다.
8개의 거대한 산맥과 같은 설계 이후에 이어지는 상상은 이렇다. 1.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싸인 도심 중앙에 숨을 쉴 수 있는 정원으로서, 치유의 예술 공간이 될 수 있을까? 2. 이 정원이 원시와 현대, 자연과 도시문명, 음과 양이 결속하여 하나의 살아있는 예술적 생명체로서 존재할 수 있을까? 3. 동굴을 탐험하듯 건물 내부의 작은 공간들 곳곳에서 참여 작가의 예술적 태도와 행위를 발견할 수 있을까? 4.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동네주민들이 참여하는 ‘정원 가꾸기’ 과정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까? 5. 결국에는 동네와 지역이 서서히 치유되고 성장, 변화, 보존의 과정을 개방적으로 시각화하는 미술적 장치가 될 수 있을까? 등이다.
지난 시대의 삶을 창조적으로 기억하고 서로 교감하려는 이 전시는 우리 자신의 내재적인 반성과 성찰을 근간으로 자신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기대를 상정하고 있다.
전시제목기억정원. 자갈마당展
전시기간2017.10.18(수) - 2018.03.18(일)
참여작가
김구림, 김승영, 김영진, 배종헌, 이기칠, 이명미, 임창민, 정혜련
관람시간하절기 10:00am - 06:00pm
동절기 10:00am - 05:00pm
휴관일매주 월요일
장르회화, 영상, 설치
관람료무료
장소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대구 중구 북성로3길 68-5 (도원동) )
연락처053.421.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