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언제나 가장 큰 위안을 준 것은 나무였다.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에게 나무는 언제나 위안이었고, 안식이었고, 친구였다.
지금도 멋진 나무를 보면 곁을 떠나지 못하고 주위를 서성이게 된다.
내 사진에서 나무는 하나의 사진적 ‘소재’가 아니라 바로 내가 탐구해야 할 ‘주제’이다.
조명이라는 메이크업을 하고 도도하게 서 있는 저 나무들은 그 자체가 주인공이다.
가끔 의문이 든다.
내가 나무를 보는 것인가 나무가 나를 보는 것인가.
내가 관객인가 나무가 관객인가.
Trees have always brought me great comfort.
Trees always represent comfort, rest, and a friend to me because I spent my childhood in the countryside. Even now, when I come upon some awesome trees, I cannot walk away and must hang around.
Trees in my work are not simply the Photographic objects; they are the theme I explore in my whole life. While the lighting acts as make-up on the arrogant trees, it is the trees themselves that stand out as the primary focus.
Sometimes questions come to mind; do I look at the trees or do the trees look at me? Am I the audience, or are the trees?
<전시일정>
서울(갤러리 중, 5. 30 ~ 6. 11), 02-2254-2981~2,
서울 중구 청계천로 400 베네치아메가몰 B1
부천(갤러리 중, 6. 13 ~ 6. 27), 032-329-2981~2,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9-1, 뉴코아 6F
용인(갤러리 중, 7. 2 ~ 7. 15), 031-679-0680~4,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833 쥬네브썬월드빌딩 4F
Seoul(Gallery Jung. May. 30 ~ June. 11)
Buchun(Gallery Jung. June. 13 ~ June. 27)
Youngin(Gallery Jung. July. 2 ~July. 15) 전시제목푸른 나무(Blue Tree)
전시기간2013.05.30(목) - 2013.07.15(월)
참여작가
이흥렬
관람시간10:00am~18:00pm
휴관일없음
장르사진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중 Gallery Jung (서울 중구 황학동 베니티아메가홀)
연락처02-2254-2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