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2017 신여성 도착하다 The Arrival of New Women,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서울
추가정보
호 소허(小虛). 대구광역시 출생. 보통학교를 나온 뒤 독학으로 수채화를 공부하였다. 1928년부터 조선미술전람회(鮮展)에 출품하여 제7회 선전에서 《역 부근》으로 입선하고 이어 제8·제10·제11회에도 입선, 작가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또 1920년대 중반에서 1930년대 중반까지는 동인작품전을 주관하는 한편, 그림에 뜻을 둔 학도들의 모임인 '영과회(零科會)', '향토회(鄕土會)' 등을 결성 주도하여 수채화의 보급과 지방미술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미술작품에서보다 미술 운동을 통한 민족의식의 고취와 후진양성에 진력한 점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광복 후 한때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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