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issitude of Things
사물의 추이
금호미술관에서는 전통도자에 대한 현대적 해석부터 흙으로 만들어낸 조각과 회화에 이르기까지 도자에 대한 도전과 실험을 지속해온 신상호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작가는 다양한 조형적 실험을 보여주는 도자 작업들을 통해서 흙으로 만들어내는 조형언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여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도자 조각과 회화 작업을 베이스로 하여, 작가가 영감을 획득하는 대상과 과정, 사고 방식과 창의 과정을 구체적이고 더욱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사물의 추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설치 작업 혹은 설치 공간은 작가가 소유하게 된 오브제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 사물들에 덧입혀진 시간성과 조형성을 해석하는 작가의 사고 과정의 추이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오랜시간 작가가 컬렉션해온 유럽의 도자, 아프리카 조각, 그리고 각종 빈티지 오브제들이 중심이 된 작품들은 극히 사적인 영감과 배경에서 잉태되었지만, 그것이 작가의 손을 거쳐 작품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객관적이고 시대적인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게 됩니다.
또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이야기부터 과거와 현재 그리고 역사와 전통에 대한 다양한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전시제목신상호 설치전 - 사물의 추이
전시기간2014.08.29(금) - 2014.09.28(일)
참여작가
신상호
초대일시2014-08-29 17pm
관람시간10:00am~18:00pm
휴관일월요일
장르회화와 조각
장소금호미술관 Kumho Museum (서울 종로구 삼청로 18 )
연락처02-720-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