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2011 The Record of Life – 만레이와 사진 거장展, 롯데갤러리 광주점, 광주

추가정보

1935 루마니아 이민자의 자녀로 프랑스 파리 출생
1953 사진촬영 시작
1970 사진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시작
1974 자신의 딸인 에바의 누드를 찍기 시작함
다양한 미술과 패션지에 그녀의 사진을 실음
파리 니콘 갤러리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여 많은 주목을 받게 됨
1991 그녀의 사진 앨범 중 가장 잘 알려진 사진집(Les Immortelles) 발간

이리나 이오네스코는 1935년 프랑스 파리에서 루마니아 이민자의 딸로 태어나, 어린 시절 10여 년 동안 서커스단의 댄서로 일했다. 그녀의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분위기와 의상들이나 화장법, 포즈 등은 서커스단 시절의 체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11살 때 파리로 이주하여 프랑스 예술가들과 교류하기 시작하면서 그들로부터 초현실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본래 그림을 그리다가 29세 때 본격적으로 사진을 시작하여 자신의 딸 에바를 비롯한 여성 모델들을 찍어 발표해오고 있다.

그녀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그녀의 딸 에바를 9살의 어린 소녀 때부터 10년이 넘게 누드로 찍어 온 작품 <거울의 신전>이다. 이 작품은 당시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하였으나 이후 윤리문제를 넘어 뛰어난 초현실적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에로틱하고 퇴폐적인 분위기를 지닌 동시에 고전적인 미를 지닌 그녀의 작품들은 현재 세계 여러 나라의 대도시에서 발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