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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드 에메레는 1929년 프랑스 니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 그가 느꼈던 자연의 충만함과 감동을 시원스러운 붓 터치와 풍요로운 색채를 통해 그대로 전달한다. 그리는 대상을 화면 속에 클로즈 업하여 과감한 생략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정물화나, 향기로운 나무들이 가득하다거나 태양빛이 내리쬐는 푸르른 바다의 표현들은 보는 이를 아름다운 그 장소로 초대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1970년대부터 파리를 비롯하여 유럽,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전시를 해 오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의 인기는 대단하여, 유명 호텔 및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1989년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로 선발되어, ‘파리-파리’라는 파리홍보영화에 소개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