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는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간다. 광고용이나 사무용품으로 제작된 스티커는 간혹 필요이상으로 생산되어 쓰레기 취급을 받기도 한다.
스티커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면서도 인식하지 못하는 현실을 대변한다. 바로 그러한 스티커를 사용함으로써 선망의 대상인 예술 작품을 표현하였다. 먼 거리에서 감상을 하였을 때에는 기존의 예술 작품처럼 보인다. 그러나 좀 더 접근하였을 때에는 멀리서 봤을 때와는 달리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스티커의 집합에 불과할 뿐이다. 평소에 거리감을 느끼고 이해하기 힘들었던 예술작품이 사실은 일상 사물로 패러디된 것이다.
전시제목최잔 - RE-PLAY
전시기간2009.08.29(토) - 2009.09.04(금)
참여작가
최잔
초대일시2009년 08월 29일 토요일 06:00pm
관람시간11:00am - 06:30pm
휴관일없음
장르회화와 조각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영 Gallery Young (서울 종로구 삼청동 140 )
연락처02-720-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