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대부분 기억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기억은 해석에 의해 OBJECT가 된다.
3D화면이 두눈의 서로 다른 해석을 중재함으로 단편적 확정을 확장하듯
서로 상관없을 지라도 같이 놓인 두 장면들은 서로 해석의 입체화를 유도한다.
초현실주의를 이야기 하고 싶다.
그 한계를 말하고 싶다. 물체는 상징을 갖고, 다른 물체를 만날 때
해석자를 찾는다. 해석자는 두 상징의 충돌로 스토리를 만들고
스토리는 기묘하게도 매번 전설이 된다.
하지만 물체는 적극적이지 않다. 충돌도 의도적이지 않다.
상황이 빠진 물체는 전설일 뿐 신화가 될 순 없다.
그래서 난 상황을 그린다. 그 안에 많은 상징을 지닌 물체들과 인물을 그린다.
그리고 두 상황을 충돌시킨다.
부디 그 충돌에서 날개달린 영원한 해석이 발생하길 기다리면서...
전시제목이성수 - SYNCHRONICITY
전시기간2012.06.12(화) - 2012.06.19(화)
참여작가
이성수
관람시간10:00am~18:00pm
휴관일일요일
장르회화와 조각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아트랩 GALLERY ARTLAB (서울 강남구 청담동 100-20 B1-2)
연락처02-543-8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