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정보

Mimmo Paladino는 1948년 이탈리아 남부의 캄파니아에서 태어나 나폴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다. 리세오 예술학교를 졸업한 뒤 1969년 카르세타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가졌다. 그의 70년대 초반의 작업들은 클래식한 전통적 이미지와, 신화 그리고 종교에서 크게 영향을 받았다. 그가 활동을 시작한 시기에는 신표현주의가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주로 미니멀니즘과 아이디어를 강조한 개념미술에 반(反)하는 스타일의 작업이 두드러졌다. 1970년대 후반 신표현주의 작가들의 주된 관심은 역사와 신화, 그리고 인간 본연의 모습을 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따라서 작품 역시 전통 구상주의에 충실한 회화와 조각 작업이 많아졌다. 팔라디노의 작업도 신화와 전통적인 모티브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으며. 벽화를 프레스코와 같은 방식으로 벽 전체에 파스텔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려다. 특히 1978~80년 사이에는 강한 색상의 단색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기하학적 구조와 조형미술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모든 예술적 기법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조각과 회화, 음악, 설계 프로젝트 등 장르에 구애를 벗어나 작업 하였고 교회, 궁전, 광장, 극장 등 다방면에서 창의적인 창작 활동을 해왔다. 메트로 폴리탄, 쿤스트 뮤지엄, 모마 같은 전 세계 근대 미술관에서 그의 작품을 컬렉션 하였고, 비엔날레와 세계적인 갤러리에서는 그의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지금도 그는 밀라노에서 자신의 시간을 작품에 쏟아 붙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