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기증자와 미술관 그리고 대중과의 아름다운 만남
<기증자 축제> 개최

■ 문화예술 전반에 건전한 기증문화를 유도하고 기증문화 활성화에 이바지
■ ‘기증작 특별전’, ‘기증자 강연’, ‘기증자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증자 축제
■ 기증작품 270여점을 소개하는『아름다운 만남: 기증작품 특별전』기획

국립현대미술관은 12월 5일 문화예술 분야의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과천본관에서 <기증자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기증자 150여명과 공사립 미술관 관장 및 관계자를 초청하여, ‘기증작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이 2011년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기증자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기증자를 대표하여 신옥진 부산공간화랑 대표와 최영도 변호사(국립중앙박물관 최영도실 기증자)의 기증관련 강연과, 기증작의 현황과 보관 및 활용현황에 대해서도 보고할 계획이다.

기증자 축제의 일환으로 12월 5일부터 2012년 1월 29일까지 과천본관에서 개최되는 『아름다운 만남: 기증작품 특별전』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기증작품의 일부를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나아가 작품에 대한 점검 및 대중과 함께 작품의 감상 기회를 갖고자 기획되었다.
3,4 전시실과 회랑에서 이루어지는 본 전시는 기증 작품 3,045점 중 약 270여점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전체적으로 미술사적인 흐름에 기준하면서 주요 기증자와 대량 기증자들을 중심으로 특별한 코너를 마련하여 변화를 주는 구성으로 이어진다.

제3전시실은 오지호의 <남향집>을 시작으로 근대기, 195,60년대의 전쟁기와 이후 구상과 추상경향, 197,80년대의 실험미술, 오브제 등으로 이어지면서 마지막 코너에 한기석, 이림, 최영림, 박순 등 대량 기증자들의 코너를 같이 마련했다. 물론 2011년에 소중한 작품을 많이 기증해 준 신옥진(공간화랑 대표)의 별도 코너도 포함되어 있다.

제4전시실은 197,80년대의 모노크롬, 민중미술 등의 흐름으로 시작하여 미술관의 주요 작품들을 기증해 준 또 다른 개인 소장가 정기용(원화랑 대표)과 사단법인 미술관회등의 기증작품들로 이어진다. 또한 사진, 드로잉, 판화 그리고 공예를 포함하여 동시대 젊은 작가들로부터 기증받은 작품들 그리고 국제적인 작품들로 마무리 된다.
1971년부터 기증을 받아온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은 대량으로 자신의 작품을 기증해준 작가에서부터 귀중한 소장품을 아낌없이 내 놓아준 개인 소장가에 이르기까지 기증에 의해 상당부분 구성되어있다. 이런 소중한 작품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모두 공개 되지는 못했지만, 미술관의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통해 계속 보여질 것이다.

전시제목아름다운 만남: 기증작품 특별전

전시기간2011.12.05(월) - 2012.01.29(일)

참여작가 윤효중, 김환기, 박래현, 김기창, 오지호, 류경채, 백남준, 데이비드 호크니 , 박고석, 서동진, 권진규, 이상범

관람시간10:00am~17:00pm 토·일요일, 오후 8시까지

휴관일월요일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장르특별전시

관람료무료

장소국립현대미술관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경기 과천시 광명로 313 과천관)

연락처02-2188-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