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일개인전

2010.01.20 ▶ 2010.01.26

사이아트갤러리

서울 종로구 안국동 63-1 사이아트갤러리 b1층

Map

초대일시ㅣ 2010-01-20 18pm

  • 조천일

    국민토성 켄버스에 아크릴릭, 200호, 2008, 개인소장

  • 조천일

    용산참사 켄버스에 아크릴릭, 200호, 2009, 개인소장

  • 조천일

    가짜산타와 아이들 켄버스에 아크릴릭, 100호, 2009, 개인소장

  • 조천일

    차이와 이해 켄버스에 아크릴릭, 120호, 2008, 개인소장

  • 조천일

    화물연대 켄버스에 아크릴릭, 50호, 2009, 개인소장

  • 조천일

    횡단보도 켄버스에 아크릴릭, 50호, 2009, 개인소장

  • 조천일

    빨래집게 켄버스에 아크릴릭, 30호, 2009, 개인소장

  • 조천일

    untitled 켄버스에 아크릴릭, 30호, 2009, 개인소장

  • 조천일

    Running 켄버스에 아크릴릭, 40호, 2009, 개인소장

  • 조천일

    10월13일의 희망 일러스트보드에 아크릴릭, 52x38cm, 2009, 개인소장

  • 조천일

    태백 합판위에 아크릴릭, 69.5x93.5cm, 2008, 개인소장

  • 조천일

    대한민국16대손 켄버스에 아크릴릭, 6호, 2009, 개인소장(이호길)

Press Release

미술은 여러 가지 기능을 한다. 나는 미술의 여러 가지 기능 중 보도사진의 기능을 선택했고 그 기능을 사회를 위한 미술로 전환 한다 사회를 위한 미술이라 다소 거창해 보이지만 그렇게 거창하지는 않다. 나의 작품연구는 기존의 민중미술이나 공공미술과는 다르다. 나는 나의 작업을 보도미술(a news art)이라고 칭하고 연구한다. 즉 보도사진과 현대의 인터넷문화에서 생겨난 댓글효과를 차용한 보도미술이다. 보도미술의 미술관에서의 전시는 기존의 고상한 예술 감상, 값어치 있는 작품. 품위 있고 교양 있는 사람들을 위한 미술전시를 내부적으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함이며 열린 공간으로서의 미술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나는 보도미술이라는 장르의 연구를 통하여 조금씩 좋은 사회로 만들려는 목적이 있다. 그 방법은 간단하다. 인터넷에 기재되었거나 직접 찍은 보도 사진을 그대로 그림으로 그려 전시하는 방법이다. 또한 사진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이나 작업설명을 붙여 사건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보도사진은 많은 이들이 매스컴을 통하여 보게 되며 그 사건에 대해 의견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잊혀 진다. 카메라의 눈으로 담긴 보도는 시선이하나이다. 하지만 다시 그림으로 옮겨지는 과정은 하나의 시선이아니라 정신적인부분까지 작가의 눈으로 기록되어진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 나는 이러한 사건을 기록하는 그림을 매스미디어가 아닌 미술관에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이들은 그 사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조심스러워 지는 기대를 해본다.

작품의 이미지는 그림을 그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주제가 설정이 되면 어떤 재료든지. 사건을 표현한다. 이는 사진과의 차별성을 두는 “그리다“라는 회화방식을 넘어서지 않기 위함이다. 나는 무조건 적인 사회비판을 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을 제시한다.

나의 작업 중에 “사형집행”이라는 작업이 있다. 이 작업은 현 사형집행에 관한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의미이다. 어떤 이는 생명의 존중을 위해 반대 어떤 이는 또 다른 사건을 방지하기위하여 찬성을 한다. 나는 잊혀 지거나 잠시 생각지 않았던 문제들을 작품으로 상기시켜 그 문제에 대해서 관람객이 토론하고 생각하게 만드는데 큰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나는 어느 한 사건을 지지 한다기보다 살짝 비꼬오며 질문을 내 던지는 것이다. 문제가 없으면 답이 없지 않은가. 우리사회의 잘못된 냄비의식. 예를 들어 중국인 유학생들이 성화 봉송 시위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끓었는가, 하지만 촛불시위나 올림픽 등으로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뒷전으로 밀려났다. 한번보고 사라지는 시각적 행위에서 이미 정신적인 면까지 사라진 것이다. 나는 이러한 일들을 작품으로 상기시켜 그들의 정신을 지속시키기 위함도 있다.

나는 사회에 소속되어 살아가는 사람이고 예술가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사회를 그린다.
단순한 사회풍경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거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가는 일들.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만 하는 사건, 잊혀 져서는 안 될 일들을 그려내고 이일에 대하여 토론할 수 있도록 작업을 해 나간다. 이러한 작업은 작가인 나에게도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나아가 좋은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시제목조천일개인전

전시기간2010.01.20(수) - 2010.01.26(화)

참여작가 조천일

초대일시2010-01-20 18pm

관람시간10:00am~19:00pm

휴관일일요일

장르선택하세요

관람료무료

장소사이아트갤러리 Cyartgallery (서울 종로구 안국동 63-1 사이아트갤러리 b1층)

연락처02-3141-8842

Artists in This Show

조천일(Cho Cheon-Il)

1981년 출생

사이아트갤러리(Cyartgallery) Shows on Mu: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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