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출생하였다. 한때 F.르무안에게 사사하였으나, A.와토에게서 더 많은 지도를 받았다. 1723년 왕립미술원에서 회화대상을 받고, 1727년 이탈리아로 가 당시 이탈리아 최대의 장식화가인 G.티에폴로를 연구한 뒤 귀국하여 1734년 아카데미 회원, 1765년에는 회장이 되었는데 그 동안 궁정화가로서 루이 15세의 제2부인인 퐁파두르부인의 총애로 화단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그리스신화의 요염한 여신의 모습을 주로 그렸고, 또 귀족이나 상류계급의 우아한 풍속과 애정장면을 즐겨 그려, 프랑스 로코코의 발전에 이바지하게 된다. 뛰어난 장식적 재능을 발휘하여 고블랭공장을 위해 많은 태피스트리의 밑그림을 그리고, 삽화나 만화분야에서도 다채로운 활동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