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자의 시점으로 작가 자신이 사는 곳에 대한 익숙하지만 낯선 풍경을 작업하는 그는 생활 속에서 치열하게 대상을 찾고 그 대상에 파고들어 또 다른 환경을 조각한다. 버려진 화분, 버려진 꽃 등에 이어 도시의 풍경 속에서 익숙하지만 낯선 존재를 인식하는 과정과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과 감성을 표현하기 위한 진지한 고민의 과정을 이번 ‘woodcut essay’ 전시를 통 해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woodcut essay 는 2003년부터 시작한 목판화 작업에 대해 고민했던 부분과 그 작업과정에서 일어났던 일렬의 시도와 감각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작은 점과 점, 때로는 거친 칼선의 느낌에서 시작된 사실적인 표현에서부터 시간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갖고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조합과 변형을 시도한다. 그의 눈과 감성에 포착된 이미지들이 그의 감성 안에서 다시 재해석되어 치열한 노동의 과정 속에서 들어나는 작품은 작가의 삶에서 진지하게 작업을 대하고 있는 고뇌가 느껴진다.
전시제목Woodcut Essay
전시기간2010.12.17(금) - 2010.12.30(목)
참여작가
김동기
초대일시2010-12-17 17pm
관람시간10:00am~18:00pm 일요일 오후12시~오후6시
휴관일월요일
장르선택하세요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아트링크 Gallery Artlink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6 )
연락처02-738-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