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반 스코렐(Jan van Scorel)FOLLOW
1495년08월01일 네덜란드 알크마르 출생 - 1562년12월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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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5년08월01일 네덜란드 알크마르 출생 - 1562년12월06일

추가정보
얀 반 스코렐(Jan van Scorel)은 16세기 네덜란드 회화사에 이탈리아 르네상스(Italian Renaissance)의 고전적 화풍과 해부학적 미학을 최초로 본격 이식한 대표적 로마니즘(Romanism)의 선구자이자 화가·건축가이다. 알크마르와 하를럼 등지에서 수련한 후 이탈리아, 예루살렘 등지를 열정적으로 기행한 그는 교황 하드리아노 6세의 눈에 띄어 바티칸 벨베데레 궁전의 궁정 화가로 임명되는 등 이탈리아 선진 미술을 현장에서 깊이 흡수했다.
미술사학 및 양식 이전학 관점에서 스코렐 미학의 정점은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의 인체 해부학, 명암 대조법(Chiaroscuro), 우아한 모뉴멘털리티(Monumentality)를 플랑드르 특유의 세밀한 유화 기법 및 풍경 묘사와 결합한 ‘북유럽 르네상스 양식의 창시’에 있다. 그의 대표작 《막달라 마리아(Mary Magdalene)》(c. 1530)나 《동방박사의 예배(Adoration of the Magi)》 등에서 입증되듯, 그는 인체의 이성적 비율과 이탈리아식 대기 풍경을 네덜란드 전통 사실주의와 조화롭게 수용했다. 또한 마르턴 판 헤임스케르크(Maerten van Heemskerck), 안토니스 모어(Anthonis Mor) 등 후대 거장들을 배출한 그의 혁신적 도정은, 북유럽 미술이 중세적 틀을 벗어나 근대적 르네상스 구상 회화로 진화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교량이 되었음을 명확히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