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현대미술관은 ‘23.9.23.(토)부터‘소장품섬’을 통해 개관 이래 처음으로 소장품 상설공간을 마련한다.
○ 부산현대미술관은 미술관 소장품을 항시 관람할 수 있는 상설공간을 신설, 운영한다. ‘소장품섬’이라는 공간의 명칭은 미술관이 위치한 을숙도에서 비롯되었다. 향후 ‘소장품섬’은 부산현대미술관이 2018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수집해온 총 297점의 작품들 가운데 선별, 전시한다. 전시와 더불어 작품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구결과, 세미나, 교육프로그램 등 각종 전시 연계 행사로 다채롭게 구성한다. 이를 통해 소장품에 대한 조사·연구와 분석 및 향후 수집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 ‘소장품섬’은 첫 전시로 2023.9.23.(토)~12.17.(일) 기간 동안 존 아캄프라의 《공항》을 상영한다.
○ 존 아캄프라의 <공항>(The Airport, 2016)은 그리스의 역사와 국가 부채로 인한 경제 위기라는 현실을 시적이고 초현실적으로 담아낸다. 작가에게 공항이란 역사의 굴레에서 벗어나려 할 때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관문으로 국가적 혹은 개인적 야망을 구현하는 일종의 상징이다.
○ 존 아캄프라 (John Akomfrah, 1957-, 가나 출생, 영국 국적)는 인종 문제에 주력하며 역사, 기억, 이주, 탈식민주의라는 주제를 탐색해 왔다. 영국 그리어슨 다큐멘터리상 수상 (1987)을 비롯해 대영제국훈장 (2008)을 받았고 이탈리아, 타이베이, 호주, 루마니아, 캐나다 등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감독으로 2024년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의 영국 파빌리온 대표 작가로 선정되었다.
□ 부산현대미술관 강승완 관장은 ‘소장품섬’이“미술관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소장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시와 교육, 연구와 학술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https://www.busan.go.kr/moca/index)을 참고하거나 전화(☎051-220-7400)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제목소장품섬_존 아캄프라 : 공항
전시기간2023.09.23(토) - 2023.12.17(일)
참여작가
존 아캄프라
관람시간10:00am - 06:30pm
휴관일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화요일 휴관), 1월 1일
장르영상
관람료무료
장소부산현대미술관 Museum of Contemporary Art Busan (부산 사하구 낙동남로 1191 (하단동, 부산현대미술관) 지하 1층)
연락처051-220-7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