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淸)대 회화예술

중국미술사 l 청(淸)대 회화예술

서민적이고 실용적인 미술의 부흥기

명나라 말기에 동북 만주 일대의 여진족이 세력을 통합하여 후금 이라 국호를 정하고 서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만주를 완전히 장악하였다.
만주를 장악한 이후 국호를 청(淸)으로 개칭하고 명나라를 노리고 있었다.

  • 석도, 여산관폭도

  • 팔대산인, 구욕도

  • 팔대산인, 산수책

  • 김농

  • 김농, 매화도

Description

명나라 말기에 동북 만주 일대의 여진족이 세력을 통합하여 후금 이라 국호를 정하고 서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만주를 완전히 장악하였다. 

만주를 장악한 이후 국호를 청(淸)으로 개칭하고 명나라를 노리고 있었다.

 

 

시대적 배경

명나라 말기에 동북 만주 일대의 여진족이 세력을 통합하여 후금 이라 국호를 정하고 서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만주를 완전히 장악하였다. 만주를 장악한 이후 국호를 청(淸)으로 개칭하고 명나라를 노리고 있었다. 그 당시 명나라의 왕권이 약해지면서 황건적을 중심으로 하는 농민 봉기가 일어나자 여진족의 금나라가 명나라 장수들을 이용하여 농민을 제압하고 중국을 직접 지배하게 되면서 청나라(1644-1912, 17C중반-20C초)가 시작되었다.


 

회화

청나라 대표적인 화가들은 명나라가 망하자 원말 4대가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초야에 묻혀 살면서 이민족 통치의 반항의식을 표현하는 화풍을 이룩하였다. 청나라 초기에는 동기창의 상남폄북론을 배경으로 남종문인화 전성기였다. 남종화풍의 그림을 그렸지만 정통성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착상과 구도, 대담한 필치로 독특한 예술세계를 자유롭게 구사하였다.


 

대표작가

- 사왕오운(四王吳惲)의 6대가

오파의 전통적 남종화를 이어받은 청나라 초기 대표적인 화가들로 왕시민, 왕감, 왕휘, 왕원기를 ‘사왕’이라 하고 오력, 운수평을 ‘오운’이라고 한다. 이들은 강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산수화(사왕과 오력)와 화조화(운수평)를 그리며 청대 남종화풍의 전통을 세워나갔다. 

 

- 석도(石濤)

본명은 주약극(朱若極)으로 명나라 말기의 왕족 출신으로 명나라가 청나라에 의해 멸망하자 승려로 신분을 바꿔 강남 각지를 돌아다니며 참선하다 양자강 이남의 양저우에 정착하여 만년을 보냈다. 특히 산수화에 뛰어나 화법에 구애받지 않은 매우 주관적인 문인화를 그렸다. 석도, 팔대산인, 석계, 홍인을 4대 명승이라 불리운다.

 

- 팔대산인(八大山人)

이름은 주탑이며 명나라가 멸망한 후 승려가 되어 미치광이 생활을 하며 파격적인 화풍을 선보였다. 군더더기 없는 간소한 필법을 선보였으며 그림이 적막하면서도 날카로운 풍자적 면모도 선보여 인기가 있었다. 작품집으로 ‘산수화조화책’이 있다.

 

- 양주팔괴(楊洲八怪)

양자강 이남에 위치한 양저우 지방의 화가들로 ‘괴(怪)’란 기이하고 정통적인것에서 벗어난 것을 말하는 것으로 전통적 화법과 기법에 구애되지 않고 개성적으로 표현하여 화훼나 인물을 즐겨 그린 화가들이다. 이선, 왕사신, 김농, 황신, 고상, 정섭, 이방응, 나빙(혹은 고봉한 또는 민정을 드는 경우도 있다)을 일컫는다. 명나라의 서위에서 시작하여 청초 석도에게 큰 영향을 받은 청나라의 양주팔괴는 청나라 말기의 조지겸, 우창석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뮤움 미술사연구팀 박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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