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ranslation: 오래된 감각들

2022.05.11 ▶ 2022.06.29

정문규미술관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199 (대동리)

Map
  • 전시포스터

  • 최재훈

    sysmon_angel with torn wings 105x129.24cm 피그먼트프린트 2021

  • 최세진

    그물 오르기 193cmx130.3cm 캔버스에 유채 2022

  • 배달래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 340x270cm_ ink&acrylic painting performance, installation on canvas 2022

  • 조습

    갈대와 버드나무 129x86cm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2012

  • 김기라

    장님_서로다른길 Blindman_Differentway 4K video installation,12min 49sec,2018

Press Release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각예술창작산실 우수전시로 선정되어 열리는 《new translation : 오래된 감각들》전은 팬데믹(pandemic)이라는 현재의 혼란 상황에서 그 출발점을 찾는다.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는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었을까. 혹은 무엇을 지금도 보여주고 있는가. 코로나의 극복 이후에는 예전과 같은 상황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까.

우리는 공동체의 선(善) 뒤에 감추어진 이면들이 드러나고 지난 수 세기 동안 지배적인 의식과 개념들이 갈등과 대립의 관계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목도하는 중이다. 선으로 규정된 가치가 더 이상 선한 것이 될 수 없고 인간의 개념이 더 이상 인간다움이 될 수 없는 새로운 경계에 우리 모두가 함께 서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거대한 신념이라는 과거의 유물(遺物)을 대체할 새로운 신념과 가치 규정 그리고 새로운 ‘선(善)’을 만들어가는 지점에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한 ‘신성한 영역’으로 향한 새로운 길목에서 탈주를 감행하려는 것은 단순히 신비하거나 초월적인 어떤 것을 추구하기보다는 현재의 우리와 환경 너머를 바라보며 오래된 현실을 뛰어넘는 또 다른 의미와 가치를 찾는 시도일 것이다. 《new translation : 오래된 감각들》전은 예술가라는 탈주자(脫走者)들의 시선을 통하여 과거의 감각들이라 불리우는 신념과 가치를 돌아보고 이미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새로운 현실과 균열들에 다가가고자 한다.

전시제목New Translation: 오래된 감각들

전시기간2022.05.11(수) - 2022.06.29(수)

참여작가 강보라, 김기라, 김창영, 배달래, 유창호, 이나영, 이윤주, 이재원, 정재철, 조습, 최세진, 최재훈

관람시간11:00am - 7:00pm

휴관일월요일

장르회화, 조각

관람료무료

장소정문규미술관 Chungmunkyu ART MUSEUM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199 (대동리) )

기획장원 기획자

후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시각예술창작산실

연락처031-945-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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