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익 회화: 積·硏(적·연)–틈전

2020.03.04 ▶ 2020.03.18

2448 문파인아츠

서울 강남구 논현로24길 48 (도곡동)

Map
  • 전시포스터

  • 권순익

    느낌 15-36 33.4x24.2cm, Mixed media on canvas, 2014

  • 권순익

    積·硏(적연)-틈 (8-11) 72.7x60.6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 권순익

    권순익 작업 스케치

  • 권순익

    느낌 15-25 33.4x24.2cm, Mixed media on canvas, 2014

  • 권순익

    느낌 15-26 33.4x24.2cm, Mixed media on canvas, 2014

  • 권순익

    느낌 15-27 33.4x24.2cm, Mixed media on canvas, 2014

  • 권순익

    느낌 15-38 33.4x24.2cm, Mixed media on canvas, 2014

  • 권순익

    積·硏(적연)-틈 (1-05) 60.6x50cm, Mixed media on canvas, 2020

  • 권순익

    積·硏(적연)-틈 (1-06) 60.6x50cm, Mixed media on canvas, 2020

  • 권순익

    積·硏(적연)-틈 (1-07) 60.6x50cm, Mixed media on canvas, 2020

  • 권순익

    積·硏(적연)-틈 (8-10) 72.7x60.6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 권순익

    積·硏(적연)-틈 (8-14) 72.7x60.6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 권순익

    積·硏(적연)-틈 (19-39) 162x130.3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Press Release

권순익 초대전 <積·硏(적·연)–틈>
“하릴없이 거닐다가 ‘틈’을 보다.”
과거의 삶에 대한 집착, 미래에 대한 근심보다는
오늘을 빛내는 것이 잘 살아가는 것이다.

흑연아트를 통해 현재에 충실하며 끊임없이 나아가는 작업을 선보이는 권순익 작가 초대전 <積·硏(적·연)–틈>展이 3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 2448 문파인아츠(서울 강남구 논현로24길 48, 대표 박미경)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기존 ‘소요(逍遙)-느낌’ 연작과 ‘積·硏(적·연)–틈’ 연작을 함께 선보이며 작품의 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積·硏(적·연)–틈’ 연작에서 ‘틈’이란 과거와 미래 사이의 영원으로 통하는 틈, 즉 현재를 나타내는 것(오쇼 라즈니쉬 인용)으로 과거의 지나간 삶에 대한 집착이나 미련들, 미래에 대한 근심과 걱정들이 중요한 게 아닌 현재 삶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이다. 현재에 충실한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비벼 나가는 행위 그 자체가 ‘지금’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흑연 작업은 작가만의 독창성을 만들어내며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소요(逍遙)란 ‘마음을 내려놓고 하릴없이 거닐다’라는 의미로 흑연을 문지르며 빛을 내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함으로써 수련과 깨달음을 중요시 하는 동양적인 정신 세계를 나타낸다. 고충환 미술 평론가는 소요(逍遙)에 대해 ‘작가의 그림은 자기 마음을 그린 것이고, 그렇게 우리 모두는 작가의 마음 속을 거닐 수가 있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積·硏(적·연)이란 ‘쌓고, 갈다’라는 의미로 캔버스 위에 여러 색을 쌓아 올리며 밝지만 깊이 있는 색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생겨나는 ‘틈’ 부분은 흑연을 갈아내 듯 문질러 무게감을 잡아준다. 현재에 해당하는 틈 부분에 흑연을 문지름으로써 현재에 충실하며 반짝 반짝 빛나는 현재를 살아가자는 작가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권순익 작가는 초기 전통 문양과 한국적인 정서의 일상 소재를 담아낸 작품에서부터 그 후 구상적인 표현이 사라지고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무아(無我) 연작, 현재의 積·硏(적·연)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있다. 이 변화의 흐름 속 그 중심엔 항상 흑연이 있다. 어린 시절 문경 탄광촌에서 우연히 만난 빛을 가진 어둠인 흑연은 권순익 작가의 작품 그 자체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권순익 작가는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 국립 현대 미술관, 줄리아 현대 미술관, 뉴욕 및 싱가포르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전시제목권순익 회화: 積·硏(적·연)–틈전

전시기간2020.03.04(수) - 2020.03.18(수)

참여작가 권순익

관람시간11:00am - 05:00pm

휴관일월요일

장르회화

관람료무료

장소2448 문파인아츠 2448 MOON Fine Arts (서울 강남구 논현로24길 48 (도곡동) )

연락처02-554-6106

Artists in This Show

권순익(Kwon Soon-Ik)

1959년 출생

2448 문파인아츠(2448 MOON Fine Arts) Shows on Mu:um

Current Shows

화살표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