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보화 祈福寶貨展

2019.02.15 ▶ 2019.02.25

갤러리 담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Map
  • 전시포스터

  • 김경희

    사루비아정원 - 목걸이 정은, 칠보, 로만글라스, 호박, 산호 나무 @290mm, L 530mm, 2018

  • 오화진

    Figure_N2018W

  • 전재은

    stairs fabric ornament wool linen silk thread 150X17cm 2018

  • 지영지

    Artwork

Press Release

기복보화는 기운찬 복을 가져다 주는 장신구, 복의 기운을 가져다 주는 장신구, 기와 복을 가져다 주는 장신구이다. 그래서 쏟아지는 복으로 재해석한 장신구 전시로 작업하고 설치하려고 한다
섬유와 금속 작가 네 명의 그룹전이다. 금속공예가 김경희, 지영지, 회화를 전공하였으나 섬유작업을 하고 있는 전재은, 섬유를 전공해서 섬유의 물성을 살린 오브제 작업을 선보이는 오화진의 서로 다른 소재이지만 같은 주제로 기운과 복을 주는 장신구 전시가 진행된다.


김경희
어릴 적 우리 집 앞마당에는 키 작은 사루비아가 꿈꾸듯 가득했다.
아이들의 조잘거림 같은 수많은 작은 꽃들이 그녀의 정원을 채운다.
거친 듯 투박한 유닛들이 어우러져 관계를 만들고 하모니를 연출한다.
풍성한 볼륨과 색감을 지닌 다양한 물성들이 함께 형태를 이루고 분주한 에피소드를 만들어간다.
장신구작가 김경희는 서울대와 동 대학원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Penland School을 수료했다.
7회의 개인전과 200여회의 국내외 전시회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오화진 OH, HWAJIN
작가 ‘오화진’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섬유미술과 및 동대학원 졸업 및 박사수료를 하였고, 그 동안 <우상타파>, <욕망>, <운명> 등의 주제로 외부의 시선이 아닌 자신만의 시선에 집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드로잉, 페인팅 등 평면 작업에서 섬유를 이용한 입체 조형작업, 설치, 그리고 오브제에 운명적인 스토리를 접목시키는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렇게 완성된 작품을 모티브 삼아 공예 및 디자인작업으로 발전시키는 등 표현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는 작가이다.
2003년 첫 개인전 'MAX'을 시작으로 2008 'Desire', 2010 '5'展, 2012 '짝짓기프로젝트' 2017 '개인의 문화 #세상을 디자인하다' 등 다수의 기획공모지원을 통해 개인전을 했고,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본 전시(2007, 2013), ‘Innovators and Legends: Generations in Textiles and Fibers’(2012~2014 미국순회전), 공예공방(MMCA서울관, 2016) 등 130여회의 그룹전에 참여 하였다. 수상으로는 ‘공예트렌드페어 올해의 작가상’(2014) 비롯해서, 송은미술대상 입선(2010),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2004), 중앙미술대전 입선(2002)등이 있다. 또한 2011~2017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2018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 시 입주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화진 출품작 정보
- 자유롭게 구성된 섬유 Figure들은 착용 자가 어떻게 연출 하느냐에 따라서 또 다른 Figure 조형물로 변신한다. 기분과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연출 할 수 있다.
- Figure 시리즈 작업은 모두 즉흥적이고 무작위적인 선택에 의해 진행하였다. 이러한 즉흥적인 작업의 즐거움을 착용자도 기분에 따라 바꿔 연출하며 같이 즐기길 바라는 의도로 제작 되었다.
- 목걸이+칼라+스카프 기능을 합한 패션 아이템.
- 전시장에는 같은 소재의 망토와 SET로 구비 될 예정
현재 이 Figure시리즈의 공예 및 디자인 상품은 목걸이뿐만 아니라 브로치,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고 있고, 이번 ‘기복보화’ 전시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재은 JEON JAEEUN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1998년부터 회화작업과 섬유오브제 작업으로 다섯 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2인전과단체전에 참여했다. 2018, 2017 공예트렌드페어와 상하이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소개하였고 각종 섬유크래프트책 출판과 매거진과의 project, 크래프트 관련 commercial work와 전시 협업작업을 진행하였다.

combine two ways - stairs
기능과 탈기능, 해체와 조합 그리고 서로 상반되거나 비슷한 요소의 소재와 패턴, 레이어의 층위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재조합이 된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어 니팅과 바느질을 통해 모아진 조각들은 하나의 오너먼트가 된다.


지영지
장신구 작업에 있어 전공인 금속을 기반으로 진행하지만 재료에 지칠 때가 있었다.
장신구를 위한 몸이 아니라, 몸을 편하게 하는 장신구를 생각했다.
좀 더 자연스런 소재, 옷과의 조화 등을 생각하다 보니 ‘색감’과 ‘부드러움’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현대 장신구에서 추구하는 대범한 소재 선택이 아닌데서 시작한 이러한 시도는 다양한 색상의 에나멜 enamel 과 부드러운 실과 가죽 등을 쓰게 했고 점차 작업의 재미와 안정감을 주었다.
반복형태인 유닛 unit 을 만들고 조합해 나가며 숨은 질서를 찾는 것은 내게 중요한 요소이다.
장식적 덧붙임을 배제하며 너무 단순할 경우 수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장신구 작가 지영지는 홍익대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하였고 국민대에서 디자인박사를 취득했다.
6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14년 이후에는 국내외 디자인, 공예 페어와 작가들과의 협업 전시를 이어 오고 있다.

‘귀하고 가치 있는 물건을 뜻하는 보화는 장신구의 근원이다
하지만 현대 장신구의 개념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2019년 벽두에 ‘기 복 보 화’란 제목을 내걸고, 다른 개성의 현대 장신구들을 독특한 컨셉과 설치로 보여줌으로써 현대적 보화를 즐겁고 역설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제목기복보화 祈福寶貨展

전시기간2019.02.15(금) - 2019.02.25(월)

참여작가 김경희, 지영지, 전재은, 오화진

관람시간12:00pm - 06:00pm / 일요일_12:00pm - 05:00pm
전시 마지막 날은 오후5시까지 입니다.

휴관일없음

장르설치

관람료무료

장소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

연락처02.73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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