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 파리의 한국 화가들 1950-1969

2018.10.12 ▶ 2018.12.26

이응노미술관

대전 서구 만년동 396

Map
  • 전시포스터

  • 권옥연

    인형이 있는 정물 1957_ 캔버스에 유채_ 79x59cm_국립현대미술관 소장

  • 박인경

    무제 연도미상, 종이에 수묵담채, 66x85cm, 이응노미술관 기탁

  • 남관

    환상 1962, 캔버스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 방혜자

    지심 II 1960, 100x81cm, 캔버스에 유채, 작가 소장

  • 이성자

    무제 1960, 캔버스에 유채, 64x53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 김창열

    물방울의 형태 1978, 천에 유채, 182x230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 이응노

    구성 1961, 116×89cm, 종이 콜라주, 이응노미술관 소장

Press Release

올해는 1958년 이응노가 유럽으로 건너간 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응노미술관은 그의 도불(渡佛) 60주년의 해를 맞아 도불 화가들을 조명하는 《파리의 한국화가들 1950-1969》 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1950-60년대 도불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들 이응노, 박인경, 이성자, 한묵, 김흥수, 남관, 김환기, 권옥연, 방혜자의 회화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해방 이후 파리는 한국의 모더니스트들이 꿈꾸는 현대미술의 이상이었다. 이응노 포함 1950~60년대에 파리로 진출한 한국의 화가들은 그동안 일본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만 접해오던 서양 모더니즘 미술운동의 흐름을 현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그 동향을 직접 한국에 소개할 수 있었다. 특히 일본 유학을 통해 서양화를 접했던 이응노, 김흥수, 남관, 권옥연, 김환기, 한묵 등은 일본식 서양화풍을 떨치고 프랑스 작가들과 대면하면서 최신의 미술양식을 흡수할 수 있었다. 따라서 당시 ‘도불’이라는 행위가 가졌던 가장 큰 의의라면 서양미술계와의 직접적 접촉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을 통해 입체주의, 앵포르멜, 초현실주의 등 서양 모더니즘 사조가 국내 화단에 부지런히 소개되었고, 이는 1950-60년대를 거쳐 앵포르멜 운동 등 한국추상미술 발전의 마중물이 되었다. 특히 김창열의 경우 한국 앵포르멜 운동의 산 증인으로서 이 흐름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작가 중 한명이다.

이 전시는 이들이 얻은 결실이 1970~80년대를 거쳐 한국현대미술의 주류가 되는 과정에 주목한다. 그 중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현지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이응노와, 현재에도 프랑스를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박인경의 경우는 단연코 눈에 띄는 예술 활동 사례이다. 또한 초기 서구 모더니즘 미술 수용에 큰 역할을 했던 김환기, 남관, 김흥수, 권옥연, 한묵, 김창열의 예술은 이제 한국 추상미술과 동의어가 된 지 오래다. 이성자, 방혜자는 당시 남성 기성화가들이 주를 이루던 도불 행렬에 동참한 여류화가들로 프랑스 화단에서 성장하고 성공한 동시에 한국미술의 새 영역을 개척한 화가들이다. 《파리의 한국화가들 1950-1969》는 이들의 업적을 재조명하며 2018년에 60주년을 맞은 ‘이응노 도불’이 갖는 시대정신과 미술사적 의의 역시 찾아보고자 한다. ■ 이응노미술관



■ 전시연계행사
1) 미술사 강연회

○ 내 용 : 한국 추상미술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강연
- 강연1. 1950~60년대 파리로 떠난 작가들 / 김이순 (홍익대 교수)
- 강연2. 동시대 미술과 ‘추상’ / 반이정 (미술평론가)
○ 일 시 : 10월 12일(금) 오후 2-4시
○ 장 소 : 대전시립미술관 세미나실

2) 이응노 톡(Talk)
○ 일 시 : 매주 수요일 20:00
○ 참 여 : 누구나 참여 가능 (무료)

3)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프로그램 ‘알쓸新JOB’
- 일 시: 2019. 1. ~ 12.(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 참여대상: 중․고생 및 대학생 중심,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능
- 내 용:
* 다양한 분야의 직업 종사자들이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계기와 가치를 청중에게 전달
* 웹툰작가, 시나리오 구성작가,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이야기를 소개

4) 도슨트 작품해설
○ 일 시 : 화-일 11:00, 14:30, 16:30

전시제목2018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 파리의 한국 화가들 1950-1969

전시기간2018.10.12(금) - 2018.12.26(수)

참여작가 이응노, 박인경, 김흥수, 남관, 김환기, 권옥연, 방혜자, 이성자, 한묵, 김창열

관람시간화~일요일 10:00am - 07:00pm (수요일 21:00까지)
입장시간 : 관람시간 종료 30분전까지

휴관일매주 월요일

장르회화

관람료어른 500원
어린이, 청소년(7~24세) 300원
<무료조건>
- 노인(65세 이상) 및 유아(6세 이하)
- 장애인(1급~3급) 및 보호자
- 고엽제휴유의증 환자증 소지자
- 유공자(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5.18민주 유공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종증 소지자
- 명예시민증 소시자(배우자포함)
- 선거 투표 참여자(투표확인증)
- 다자녀 우대 ‘꿈나무 사랑카드’소지자 전원
- 이응노미술관 개인, 법인 멤버십
*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날 무료관람

장소이응노미술관 UngnoLee Museum (대전 서구 만년동 396 )

연락처042-611-9806

Artists in This Show

이응노(Ungno Lee)

1904년 충남 홍성 출생

김흥수(Kim Heung-Soo)

1919년 북한 함흥시출생

남관(Nam Kwan)

1911년 경북 청송출생

김환기(Hwanki Kim)

1913년 전남 신안출생

권옥연(Kwon Ok-Yeon)

1923년 함경남도 함흥출생

방혜자(Bang Hye-Ja)

1937년 고양출생

이성자(Rhee Sung-Ja)

1918년 경남 진주출생

한묵(Han Mook)

1914년 서울출생

김창열(KIM TSCHANG-YEUL)

1929년 평안남도 맹산출생

이응노미술관(UngnoLee Museum) Shows on Mu: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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