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畵(일화, One Stroke of Painting)

2017.09.14 ▶ 2018.02.25

아라리오뮤지엄

서울 종로구 율곡로 83 (원서동)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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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기

    一畫(일화) One Stroke of Painting 1975-1985, 2 channel video, color, sound, 3 min 31sec

  • 김순기

    색따기 과녁 Peinture Cible 1977-1988, acrylic on panel, collage 119x120cm

  • 김순기

    색동 구름 Cible-Nuage 1987, ink on canvas (Saekdong) 128 x 105 cm

  • 김순기

    떠돌아다니는 행상인 2017 Colporteur 2017 2017, performance dimensions variable

  • 김순기

    그림 과녁

Press Release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는 오는 9월 14일부터 2018년 2월 25일까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의 후원으로 재불 미디어 아티스트 김순기(KIM Soun-Gui, b. 1946)의 개인전 <一畵 (일화, One Stroke of Painting)>를 개최한다.

전시제목 ‘一畫(일화)’는 최초의 그음이자 모든 화법의 근본인 일획(一劃)을 근간으로 하는 화가 석도(石涛) 의 화론 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김순기 작가의 활쏘기 작업과 맥을 같이한다. 김순기 작가는 대학시절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를 배웠다. 그는 프랑스로 건너간 이후에도 몸과 마음의 수련을 위해 활쏘기를 계속했다. 정해진 자세와 법도에 따라 꾸준히 행해온 활쏘기는 자연스럽게 김순기 작가의 예술 행위이자 삶의 한 부분이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활쏘기 과정을 담은 영상작품 ‘一畫(일화)’(1975-1985)를 비롯하여 작가가 직접 그리고 과녁판으로 사용했던 과녁 회화, 드로잉 작품들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수십 년에 걸친 김순기 작가의 활쏘기 작업을 보다 심도 있게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라리오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통해 김순기 작가의 2017년 새로운 프로젝트 ‘떠돌아다니는 행상인 2017(Colporteur 2017)’을 공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 작품은 장인들이 손수 만든 옛 살림도구들을 가득 싣고 돌아다니는 트럭 행상을 초청하여 9월 14일(목) 하루 동안만 선보이는 프로젝트로서, 관람객들에게 진정한 현대 미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는 “특정한 규율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자유로운 삶의 예술을 실천한 김순기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아울러 “진솔한 삶과 맞닿아 있는 김순기의 작품들은 오래도록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제목一畵(일화, One Stroke of Painting)

전시기간2017.09.14(목) - 2018.02.25(일)

참여작가 김순기

관람시간10:00am - 07:00pm

휴관일월요일 휴관

장르회화, 영상

관람료성인 10,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4,000원

장소아라리오뮤지엄 ARARIO MUSEUM (서울 종로구 율곡로 83 (원서동)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연락처02.736.5700

Artists in This Show

김순기(KIM Soun-Gui)

1946년 충남 부여출생

아라리오뮤지엄(ARARIO MUSEUM) Shows on Mu: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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