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로 아메리칸 아트페어 서울 2012

2012.11.15 ▶ 2012.11.19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서초구 서초동 700번지 한가람미술관

Map

초대일시ㅣ 2012-11-15 11am

  • 루이스 카메조

    Fast Food metal, gomas,espejos retrovisores,unidades selladas, 169x152x157cm, 2006

  • 더 머저

    Troyano 76x69x15cm, 2012

  • 알렉시스 레이바

    Objeto soñado metal,madera, variables, 2006

  • 더 머저

    Adrenalin Polychrome steel sculpture, 85x160x85cm, 2009

  • 에드와르도 로카 와 메이토

    Las penas no se ahoga, nadan Mixed media, Diptico de 2mx 1m cada pieza, 2006

  • 에버 폰세카 와 메이토

    Espectro Acrylic on canvas, Diptico de 2m x 1m cada pieza, 2006

  • 에르난 미란다

    Mystery Mixed media on canvas, 93.8x55.3cm, 2012

  • 조니델 멘도자

    INTERCEPCIONES DEL REFLEJO V SIEVE, 350x130cm, 2010

Press Release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베로 아메리칸 아트페어 서울 2012 (Ibero-American Art Fair Seoul
2012)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전관에서 (2012.11.15~11.19까지)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베로 아메리칸 아트페어 서울 2012>가 한국은 물론 중남미 미술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미국의 미술에만 편중되어 온 한국의 미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중남미 현대미술 전문 아트페어는 국내유일의 중남미 현대미술 전문 화랑인 갤러리 베아르떼에 의해 주최 되어질 예정이다. 갤러리 베아르떼는 그간 '외교관들의 소장품', '코르다와 체게바라 사진'등 굵직한 기획전을 통해 중남미 현대미술을 국내에 소개, 보급한 바 있었고 그러한 누적된 기획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IAAF Seoul 2012를 기획, 출범시켰으며, 스페인, 포르투갈, 멕시코, 베네수엘라, 쿠바등 15개국 1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화, 아크릴릭, 수채화, 판화등 평면작품 350여점과 순수조각작품, 60년대 쿠바의 냉장고를 미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입체작품 20여점등 총 370여점이 출품, 전시될 예정이며 IAAF Seoul 2012은 2012년을 출범, 원년으로 하여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쿠바를 IAAF 창립, 원년의 주빈국으로 초대하여 전시공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 다. IAAF 서울 2012가 세계 도처에서 열리고 있는 여러유형의 아트페어와 차별화 되는점은 세계 대부분의 아트페어가 갤러리를 통해서 참여 작가를 선정, 참여시키지만 본 IAAF는 IAAF 조직위원회가 직접 핫라인으로 중남미 작가들과 소통, 선정하여 참여시키는 점이다.
출품 작품중에는 피카소의 희귀판화, 빅톨 발레라의 오프아트, 마에스트로 안토니오 마로등의 세계적인 작가들의 한국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평면 작품들과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쿠바작가들의 냉장고 작품등은 한국의 미술문화와 컨텐츠를 확장시킬수 있음은 물론 미술애호가들에게도 오랫동안 기억되는 아트페어가 될 것이다.

Alexis Leyva Machado (Kcho)의 '영적인 도상학'
1970년 쿠바 Isla de pino의 Nueva Gerona에서 출생한 알렉시스 레이바 마차도(코초-이하 코초라
함)는 1995년 한국의 광주비엔날레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당시의 대상 작품은
격식을 따지거나 권위주의적인 시각의 관점으로 보면 너무나도 허술한 작품으로 보였다. 보우트의 주변에 공병들을 늘어 놓은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코초는 보우트들의 형상을 기조로 하고 임시변통의 물질들을 오브제로 선정하여 여러유형의 관념을 순화 시키거나 은닉된 순수를 상징화 한다. 결과적으로는 가시성의 오브제들을 영적인 도상학으로 연계 시켜 간다.

1990년 하바나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한 코초는 1996년 Saiz Brothers Association상을 수상하고 1
년 후에는 캐나다 몬트리얼 국립 현대미술센터와 미, LA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가진다. 1994년에는 루드윅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기에 이른다. 1995년에 스위스의 제네바 예술 프로모션으로부터 유네스코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코초가 주목받는 이유는 치닷는 문명의 질주에 대한 경고와 소비문화에 대한 성찰을, 그리고 자연이 갖는 숭고함에 대한 예찬을 그의 작품에서 표방하기 때문이다. 코초가 추구하는 미학은 인류에게 신비함과 숭고함을 내포하는 공리성을 상징하고 성찰하게 하는점이 있다. 필자는 한국과 인연을 가진 코초의 작품 스타일과 유사한 작품들이 한국의 공모전에서 수상 되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모방이 아닌 우연의 결과이 길 바란다. 그가 갖는 창조성은 현란한 기계, 전자문명에 의뢰하지 않는, 수작업의 공정에서 더욱 빛을 발휘한다. 보우트를 기조로 하는 코초의 미학이 IAAF Seoul 2012에서 오랫만에 미술 애호가들을 감동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The Merger의 네오 팝 아트
The Merger’는 마리오 미겔 곤잘레스, 알라인 피노, 니엘스 몰레이로 등 3인의 쿠바 작가들로 2009년에 결성된 아티스트 그룹이다. 각자가 다른 미학 정신을 가지고 있지만, 스케치-수채화-유화-조형물 순으로 합동해 제작하는 방식을 취한다. 따라서 평면이든 입체이든 간에 작품이 완성된 후의 서명은 ‘The Merger’로 통일된다.
3인의 각기 다른 조형성은 정.반.합의 과정을 거치면서 독특한 예술성을 창출해낸다.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의 큐레이터가 ‘The Merger’란 명칭을 제안했고, 3인의 예술가들은 흔쾌히 수락했다.
3인의 작가들은 아메리칸 팝 아트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클래스 올덴버그의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오브제들, 이르테면 칼, 신발, 의상, 립스틱등을 주제로 설정하여 영상과 비례를 뒤바꾸고 물상과 공간의 낯설은 상황을 연출함으로써 네오 팝 아트의 영역을 구축해 가고있다.
2009년 하바나 비엔날레에 데뷔하고 자신들의 갤러리에서 언더그라운드 쇼를 실시하였다. 이 쇼에는
수백명의 디렉터, 아티스트, 평론가, 콜렉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이때를 맞추어 개관한 캘리포니아 산디아고의 리졸라 현대미술관에서 이들의 공동 작품을 상설 콜렉션 전의 작품으로 구매하였다.
이 언더그라운드 쇼가 있은지 두달 후에는 이들의 조형물 2점이 아메리칸 아트프로젝트 갤러리를 통해서 스위스 바젤 아트페어에 출품됐고, 쿠바의 현대미술 콜렉터가 구매했다. 여러가지 스타일의 스케치, 수채화, 유화, 조형물들은 콜렉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중에 한 작품은 2010년 5월28일 소더비라틴 아메리칸 경매에서 4만 달러에 낙찰되기도 했다.
꾸준히 뉴욕의 소더비를 비롯한 경매에서 판매 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은 2012년 9월 20일 미국에서 조
형물이 2만4천불에 낙찰되었다.
박종철 (화가/미술평론칼럼니스트)

전시제목이베로 아메리칸 아트페어 서울 2012

전시기간2012.11.15(목) - 2012.11.19(월)

참여작가 루이스 카메조, 알렉시스 레이바, 더 머저, 에드와르도 로카 와 메이토, 에버 폰세카 와 메이토, 에르난 미란다, 조니델 멘도자

초대일시2012-11-15 11am

관람시간11:00am~19:00pm

휴관일없음

장르특별전시

관람료일반 1만원
대학생 8천원
초중고생 5천원

장소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Hangaram Art Museum (서울 서초구 서초동 700번지 한가람미술관)

연락처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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